올시즌을 끝으로 FOX와 중계권 계약(기존 계약 연간 4500만불)이 만료되는지라 새로운 중계권 협상중이였던 다저스가 드디어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란 소식입니다.계약한 방송사는 FOX가 아니라 Time Warner Cable이며 금액은 정확히 언급되고 있지는 않지만 70억불 가치라고 전해지고 있네요.11월달에 FOX와 25년 60억불 이상의 가치 계약이 임박했다란 소식이 전해졌지만 그 이후 사무국이 파산법원에서 인정한 중계수익이 얼마든 8400만불의 34%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나온게 문제가 되었는데요.그 부분에서 FOX가 도움을 주겠다는데까지는 동의했지만 그 사이에 지역방송 라이벌 타임 워너 케이블이 가격을 더 높여서 다저스와 협상에 임하면서 중계권이 넘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LA 레이커스의 중계권을 FOX사가 올해부터 20년 30억불 계약을 맺은 타임 워너 케이블에게 뺏겼는데요.레이커스가 시즌 전 예상과 달리 성적이 매우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지난 시즌보다 7% 가량이 상승했다고 합니다.특히 타임 워너 케이블의 게임 전 프리뷰와 끝나고 난 이후 포스트쇼는 지난해에 비해 무려 시청률이 135%가 상승했습니다.또한 4/4분기 광고판매 목표량을 단 2주만에 초과했다고 하니 레이커스 중계권을 딴게 얼마나 큰 효과를 보이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NBA에서 인기로는 탑이라고 불러도 이견이 없는 레이커스만큼의 시청률이 메이저리그 다저스에게 나오지는 않지만 중계시간이 최소한 1시간 이상이 차이가 나고 초/말로 9회까지 들어가는 방대한 광고수와 프리뷰,포스트 쇼,VOD까지 하면 메이저리그 중계권 하나만으로는 방송 편성표에 라이브로 보장된 시청률로 5시간 이상을 채울 수 있다란 장점이 있습니다.여기에 거의 NBA에 2배에 달하는 더 많은 경기를 치루고 거의 매일 경기한다란 점이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포브스 8월말 예상 금액: 옵션 1 - 연간 1억 7500만불에서 2억 2500만불 - 20년간 45억불의 가치가 있는 TV 중계권을 팔아라. 새로운 타임 워너 케이블 네트워크는 다저스 TV 중계권을 사기 위해서 경쟁할 것이며 그것은 중계권의 가격을 궁극적으로 상승시켜 줄 것이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연예 채널이였던 타임 워너 케이블은 LA 레이커스와 20년 계약에 이어서 LA 다저스와도 계약하며 스포츠 컨텐츠가 크게 강화됐습니다.1년 아니 반년사이에 다저스 중계권의 가치는 대폭상승하며 25년 70억불 계약이라면 연간 평균 수익이 2억 8000만불로 이 중 얼마가 수익분배(다저스는 법정까지 가는 것보다 사무국과 합의를 하는걸 더 원하고 있음)로 나가게 될지 모르겠지만 최소 연간 2억불 이상은 새로운 구단주 수익으로 들어오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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