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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LA 다저스 드래프트의 숨은 보석들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0. 5. 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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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2019년 드래프트에서 좋은 재능을 많이 지명했다는 평가를 베이스볼 아메리카와 메이저리그 닷컴에서 받았는데 아무래도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픽이었던 JT 긴과 계약을 맺지 못하면서 전체 31번픽을 추가로 행사할수 있었고 야스마니 그랜달의 보상픽도 한장 더 행사할수 있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19년 LA 다저스의 드래프트가 좋은 지명을 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11라운드 이후에 부상으로 인해서 가치가 하락한 선수들을 지명해서 영입했다는 것입니다. 다저스가 선수들의 몸상태를 개선시키는데 재능이 있는 팜이기 때문에 추후에 다저스의 팜의 뎁스를 강화시켜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로건 보이어 (Logan Boyer), 29만 7500달러의 계약금
2019년 대학 투수중에서 가장 좋은 스터프를 갖춘 선수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어깨 문제로 인해서 대학에서 3년간 겨우 19.0이닝을 던진 투수입니다. 건강할때는 평균 93~94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커터성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최고 96~97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와 함께 75~78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투구폼이 좋은 편이며 팔동작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추후에 건강 문제를 극복하면 좋은 컨트롤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다저스는 건강에서 회복한다면 로우 레벨에서 선발투수로 피칭 감각을 개선시킨 이후에 결국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 활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브래다인 핑크 (Braidyn Fink), 22만 2500달러의 계약금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20년 후반기에 다시 공을 던질 가능성이 있는 좌완 불펜투수입니다. 건강할때는 91~94마일의 직구와 각도 큰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다저스가 2019년에 대학의 좌완 투수를 다수 지명한 상황인데 그중에서 가장 좋은 스터프를 보여준 선수입니다. (재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체중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신장은 6피트 근처인데 영상을 보면 체중은 220파운드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브레이린 존스 (Breyln Jones), 12만 5000달러
메이저리그에서 8년간 활약한 바비 존스의 아들로 고교티멩서는 주로 유격수로 뛰었지만 다저스는 투수로 계약을 하였습니다. 투수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인지 2019년에 다저스는 루키리그에 브레이린 존스를 출전시키기 않았습니다. 고교 마지막 시즌에 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최고 91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6피트 2인치, 18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성장시킨다면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 드래프트는 아마도 5라운드로 마무리가 될 것 같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금요일 또는 다음주 초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발표를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럼 LA 다저스의 경우 2020년 드래프트에서 6명 지명을 하고 이후에는 자유계약선수로 선수당 최대 2만달러를 지불하고 선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게 될 것 같은데...드래프트에 투자할 자금력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합니다. 적극성만 있다면 대학 3-4학년 수준급 선수를 다수 영입할수 있을것 같은데..아무래도 남부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대학의 선수들이라면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할테니.. 개인적으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양심이 있다면 10라운드까지 정상적으로 드래프트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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