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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거들에게 계속해서 주급을 지불할 예정인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0. 5. 2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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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스팅을 한 소식중에 하나가 바로 5월 31일 이후에 마이너리거들에게 연봉을 계속해서 지불할지 여부였는데 LA 다저스는 다행스럽게 2020년 5월 31일 이후에도 소속 마이너리거들에게 주당 400달러의 돈을 계속해서 지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클랜드의 경우 마이너리거들에게 연봉을 지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이고 필라델피아의 경우 삭감된 돈을 줄 예정이라고 하는데..그래도 LA 다저스의 경우 프랜차이스에 어울리는 선택을 하였군요. 헐리우드 스타일로 팀을 운영하는 다저스인데..마이너리거들에게 풋볼을 아껴서 웃움거리가 되는 일은 피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미국 본토 선수들 뿐만 아니라 도미니카 시설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들에게도 모두 연봉을 지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미국의 경우 마이너리그 시즌이 8월달에 끝나기 때문에 6-8월 3달간 더 지불하게 되는데...다저스의 마이너리거가 300명이라고 추측하면...1주일에 12만달러의 돈이 마이너리거들에게 지불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총액 150만달러 정도를 추가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되었군요. 이번에 추가적인 연봉을 받은 선수중에서 미래에 다저스의 주축 선수가 되는 선수가 1~2명만 나와도 이번에 투자한 돈은 회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도 다저스 구단에 대한 애정이 더 많아졌을겁니다. 아마추어나 해외 선수들에게도 다저스라는 구단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켰을 것이고...이번 결정은 당연한 결정이지만....구단의 높으신 분들에게 잘 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군요. 명문구단의 이미지는 이렇게 만들어가는 겁니다.

 

오늘 다저스의 결정을 보니 LA 다저스가 2020년 드래프트에서 돈을 아끼기 위한 픽을 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행입니다. (그리도 2만달러의 계약금을 주고 대학 선수중에서 재능이 있는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것 같아서 다행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아직 2020-2021년 해외 유망주 계약에 대한 확정적인 이야기는 없는 상태지만 2019-2020년 해외 유망주 계약이 2020년 6월 15일에 마무리가 됩니다. 아직 15일정도 남은 상태인데...LA 다저스에 예산이 남아있다면 그래도 1-2명 추가적으로 영입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몇몇 구단의 경우 분명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예산이 남아있을것 같은데...다저스에서는 자리가 없어 보이는 AA팀이나 AAA팀의 마이너리거 넘겨주고 25만달러의 해외 유망주 보너스 풀이라도 획득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타구단들이 쉬고 있을때 일해야 달콤한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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