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오늘 해외 유망주에 대한 글이 올라왔는데..그중에 LA 다저스의 선수에 대한 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과거에는 도미니카와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들이 해외 유망주시장의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지역의 해외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루나, 호주, 브라질, 쿠라카오와 함께 니카라과도 최근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주목을 하고 있는 해외 유망주 시장이라고 합니다. 레스테르 메드라노는 2019-2020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9-2020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LA 다저스로부터 가장 많은 계약금을 받은 해외 유망주 투수라고 합니다.
2003년 3월 5일생으로 이제 막 17살이 된 선수로 6피트 2인치, 185파운드의 이상적인 신체조건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마른 선수지만 넓은 어깨와 긴 팔을 갖고 있는 선수로 성장 포텐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47만 2500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니카라과 청소년 대표팀에서 활약을 하였던 선수로 2019년에 한국에서 열렸던 18세이하 청소년 대표팀에 16살의 나이로 참여를 하였고 팀의 에이스급 투수로 등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얼마전에 2019년 청소년 대표팀의 스페인 대표팀의 우완투수도 영입하였는데..당시에 다저스의 스카우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모양입니다.)
계약을 맺을 당시에는 주로 8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저스 조직에 합류한 이후에 도미니카 교육리그에서 공을 던질때는 최고 91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직구의 구속 뿐만 아니라 움직임도 개선이 된 선수로 근력이 개선이 된다면 직구 구속이 더욱 개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린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직구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구에 대한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커브볼은 좋은 직구를 보여주면서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체인지업도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니라면 2020년 6월달에 시작하는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할수 있겠지만 현재 분위기를 보면 2020년 도미니카 서머리그는 취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최근에 LA 다저스가 Driveline 시스템을 팜에 적용하면서 투수의 직구 구속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갖기 시작하였는지 피칭감각이 좋은 투수를 집중적으로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과연 레스더 메드라노를 어떻게 성장시킬지 지켜볼 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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