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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제이콥 티터 (Jacob Teter)의 스카우팅 리포트

MiLB/MLB Draft

by Dodgers 2020. 5. 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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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대학인 플로리다 서던대학의 1루수인 제이콥 티터는 2부 대학 최고의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2019년 서머리그에서 42경기에 출전해서 0.292의 타율과 2개의 홈런, 5개의 2루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출난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6피트 6인치, 225파운드의 거대한 몸에서 나오는 인상적인 파워 포텐셜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파워 포텐셜에 비해서 홈런이 적은 것은 아직 공을 띄우는 스윙을 하지 못하고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스윙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좌투좌타의 1루수입니다.)

 

2020년에 22경기에 출전해서 7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으로 큰 타구를 만들어내기 시작한 제이콥 티터는 파워 뿐만 아니라 인상적인 볼넷 생산능력을 2부대학에서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13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23개의 볼넷을 골라냈습니다.) 2부대학 소속이기 때문에 정확한 평가를 하기 힘들지만 대학 커리어 동안에 80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82개의 볼넷을 골라낸 것을 고려하면 볼넷 생산능력이 좋은 타자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단순하게 많은 홈런을 기록하는 선수가 아니라 컨텍도 갖고 있다는 부분이 스카우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현시점에서 가장 큰 의문은 수비로 전체적인 포구가 좋지 않기 때문에 평균이하의 1루수 수비로 평가하는 스카우터들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준수한 어깨와 빠른 퍼스트 스텝, 손움직임, 운동능력을 고려하면 미래에 평균보다 좋은 수비를 보여줄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합니다. 1루수에게 어울리는 몸과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 드래프트에서 4-6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마도 많은 구단이 드래프트 전에 워크아웃을 갖길 희망하는 선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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