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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3루수인 지오 어셀라 (Gio Urshel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3. 1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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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주전 3루수인 지오 어셀라는 2019년 초반에 기존 3루수였던 미겔 안두하가 어깨 수술을 받게 되면서 갑작스럽게 3루수로 뛰기 시작한 선수로 과거에 클리블랜드와 토론토에서 뛰던 시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에 뉴욕 양키스의 팬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준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는 2020년에 부상에서 돌아온 미겔 안두하를 3루수가 아닌 1루수나 좌익수로 출전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미겔 안두하의 경우 3루수 수비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지오 어셀라의 존재에 상관없이 포지션 변경을 고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존재감이 늘어나고 있는 콜롬비아 출신의 선수로 30만달러의 계약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당시에는 가장 좋은 콜롬비아 출신의 야구 유망주로 꼽혔던 선수입니다.) 2019년 후반기에 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뉴욕 양키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메이저리그 최다승 경쟁을 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던 지오 어셀라는 2019년 시즌 막판에 잔부상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다행스럽게 2020년 스프링 캠프에는 건강한 몸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종종 1년 반짝하고 사라지는 선수가 존재하는데 지오 어셀라는 2020년에 2019년의 상승세를 이어갈지..아니면 과거의 모습으로 회귀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132경기에 출전해서 0.314/0.355/0.534, 21홈런, 74타점을 기록하면서 주전 3루수 자리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와 원정경기 모두에서 준수한 타격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홈에서는 0.328/0.365/0.508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304/0.347/0.55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양키스가 타자들이 뛰기 좋은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원정에서 전체적으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지만 우투수/좌투수 성적차이가 거의 없는 선수로 우투수에게는 0.895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에게는 0.876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기에 잠시 부상으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기도 하였지만 후반기에 0.326/0.355/0.60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뉴욕 양키스의 공격력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 뉴욕 양키스가 주전 3루수 자리를 지오 어셀라에게 주는 선택을 할수 있었습니다. 2017년과 2019년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14경기에 출전해서 0.222/0.255/0.37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커리어 시즌을 보낸 2019년에는 2개의 홈런을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기록하면서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해줄 수 있는 타자라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뉴욕 양키스가 매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향후 몇년간 포스트시즌에서 뛸 기회를 자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오 어셀라의 수비 및 주루:
과거에 클리블랜드와 토론토에서 뛰던 시점에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년에 뉴욕 양키스에서는 거의 주전 3루수로 뛰었습니다. 과거에는 수비에서는 평균이상의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 2019년에 양키스 소속으로는 +1의 DRS와 -3.4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면서 겨우 평균적인 3루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수비 시프트의 영향인지 3루수로 수비범위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6피트, 220파운드의 작고 두툼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루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입니다.

 

지오 어셀라의 연봉:
2015년 6월 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오 어셀라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27일인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고 2020년에는 248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지오 어셀라는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지오 어셀라가 1991년 10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꾸준한 기량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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