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019년 후반기에 팀의 에이스 역활을 해주었던 우완투수 잭 플레허티와 2020년 계약을 완료하였다고 합니다. 2017년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6일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계약에 합의를 한 것이 아니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에 잭 플레허티에게 2020년 연봉을 통보했다고 말을 하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2019년 연봉이 56만 2100달러였던 선수로 2019년에 196.1이닝을 던지면서 2.75의 평균자책점과 0.97의 WHIP를 기록한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참 저렴한 연봉입니다.
물론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부터는 연봉 조정신청 자격이 생기며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2019년 후반기의 모습 (99.1이닝을 던지면서 0.91의 평균자책점과 0.7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을 계속해서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커리어 평균자책점인 3.20의 평균자책점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본격적으로 큰 돈을 벌 수 있을 겁니다. 일단 2019년 성적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2020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내정이 된 상태라고 합니다.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잭 플레허티는 1995년 10월생이기 때문에 만 28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현재의 성적을 유지할수 있다면 6~7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선수로 LA에 위치한 고교를 졸업한 선수이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캘리포니아팀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매해 구위는 개선이 되는 반면에 볼넷 허용은 줄어들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평균 94마일의 싱커와 85마일의 슬라이더, 78마일의 커브볼,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직구와 슬라이더는 모두 인상적인 커맨드를 보여주면서 플러스-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팀의 2선발 역할을 해줘야 하는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잭 플레허티의 어깨가 많이 무거울것 같습니다. 최근 서비스 타임이 3년이 되지 않는 선수들과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장기계약을 맺는 일이 많아지고 있는데..아쉽게도 현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잭 플레허티와 장기계약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는 소식은 없는 상태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3년차가 된 선수이기 때문에 저렴한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시점은 많이 지나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2018~2019년 오프시즌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맺었던 3건의 장기계약이 전부 좋지 않은 방향으로 결과물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또다른 장기계약을 맺는 것이 조금 조심스러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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