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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이 좋지 피터 램버트 (Peter Lambert)

MLB/MLB News

by Dodgers 2020. 3. 1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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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투수 후보중에 한명인 피터 램버트가 시범경기중에 팔쪽에 통증이 발생해서 교체가 되었는데...아마도 생각보다는 통증이 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miss significant time"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을 보면..팔꿈치쪽에 상당한 통증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경우에 따라서는 토미 존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팔뚝이 좋지 않아서 진단을 받은 선수중에서 토미 존까지 연결이 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1997년생으로 2019년 6월 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19경기에 선발등판을 해서 7.25의 평균자책점과 1.74의 WHIP를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피터 램버트는 2020년 콜로라도 로키스의 5선발 경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데뷔한 직구는 인상적인 직구 구속을 보여주었지만 시즌을 보내면서 직구의 구속이 하락하였고 결국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오프시즌에 이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오프시즌에 직구 구속을 개선하기 위해서 무리한 훈련을 하면서 팔과 팔꿈치쪽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스캠기간에 피터 램버트는 7.1이닝을 던지면서 9개의 피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6.1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팔뚝 부상이 아니었어도..메이저리그가 아닌 마이너리그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았을 것 같습니다.) 1997년 4월 18일생으로 매우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할 시간을 갖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닌것 같은데...부상이 심각하다면 성장할 시간을 잃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고교시절부터 매우 세련된 피칭을 하는 투수로 평가를 받았던 피터 램버트는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88마일의 슬라이더, 78마일의 커브볼, 8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어떤 구종도 플러스의 구종가치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유망주시절에는 직구와 체인지업에 대한 평가가 좋았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소속의 선수이기 때문에 피홈런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선수지만....9이닝당 1.8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부분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홈런 허용이 많았기 때문인지 시즌을 보내면서 피해가는 피칭을 하는 일이 많아졌고 장점이었던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도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피터 램버트가 선발진 경쟁에서 멀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도 제프 호프먼이나 치치 곤잘레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진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으로 리빌딩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 콜로라도 로키스이기 때문에 피터 램버트와 같이 젊은 선수에게 많은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이는데..부상에 발목을 잡히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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