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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팀에서 스플리터를 배워 온 라파엘 돌리스 (Rafael Dolis)

MLB/MLB News

by Dodgers 2020. 3. 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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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오프시즌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명의 일본 프로야구 출신 선수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 그중 한명은 우완 불펜투수인 라파엘 도리스 입니다.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지만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라파엘 도리스는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라파엘 도리스는 40경기에서 44.1이닝을 던지면서 5.48의 평균자책점과 1.56의 WHIP를 기록한 사실상 실패한 마이너리그 투수였습니다.)

 

2016년에 한신 타이거즈에서 2.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라파엘 도리스는 2017년에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뛸 수 있었는데...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9이닝당 5.3개나 허용을 하였던 볼넷이 감소하면서 마무리 투수로 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일본 프로야구 타자들은 인내심이 많은 선수들로 주무기인 투심을 던지면 모두 커트해서 파울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프로야구로 진출한 이후에 포크 볼 (forkball)을 배우는 선택을 하였고 그것이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포크볼이라고 구분이 되었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라파엘 도리스의 포크볼을 스플리터로 구분하고 있다고 합니다.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함께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 스플리터가 아마도 2020년에 라파엘 도리스가 메이저리그에서 던지는 주요한 구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일본 프로야구팀에서는 많이 활용을 하지 않았지만 슬라이더를 던질 수 있는 투수라고 합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배워온 것은 단순하게 스플리터 하나 뿐이 아니라고 합니다.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중요한 순간에 등판을 하게 되면서 마운드에서 자신감을 갖고 던지는 것을 배울수 있었다고 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는 켄 자일스라는 확실한 마무리 투수가 존재하지만 7~8회에 등판한 뚜렷한 불펜투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1+1년짜리 계약을 맺은 라파엘 도리스가 2020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일단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감독인 찰리 몬토요는 라파엘 도리스의 역할에 대해서 말을 아끼고 있지만 2020년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라이언 테페라의 역할을 라파엘 도리스가 담당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최근 일본프로야구팀에서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경우가 많았는데...일본프로야구팀에서 206.0이닝을 던지면서 3.1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라파엘 도리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9이닝당 9.9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2.7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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