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와 계약을 맺은 조쉬 해밀튼의 공백으로 메울 타자를 찾던 텍사스 레인저스가 랜스 버크만과 1+1년 계약을 맺었다고 하는군요. 그동안 전 소속팀이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양키즈등에서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텍사스 레인저스가 100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제시하면서 그를 잡았네요. 보장이 된 금액은 1000만달러이며 올해 550타석이상 들어서게 된다면 내년 계약이 실행이 된다고 하는군요. 옵션이 실행이 될 경우에 얼마의 연봉을 받게 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마도 10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군요. 옵션이 실행이 되지 않는다면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급이 된다고 하네요. 최소한 1년 1100만달러의 연봉은 보장을 받았네요.
랜스 버크만의 2012년 성적: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랜스 버크만은 부상 때문에 거의 활약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텍사스 구단에서는 그의 건강 상태가 회복이 되었다고 판단을 한 모양이군요. 뭐...건강했던 2011년에 보여준 모습은 분명히 연간 1000만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는 기록이었지만 곧 만 37세가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텍사스가 전력 보강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좀 무리수를 던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피할 수가 없군요. 마이크 나폴리와 조쉬 해밀튼을 잃은 텍사스가 공격력 보강을 위해서 FA 시장에서 피어르진스키와 버크만을 영입했다고 보면 될 것 같은데...다운 그래이드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아마도 꾸준히 트래이드를 통해서 공격력 강화를 시도하지 않을까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