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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2루수인 브랜든 로우 (Brandon Lowe)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2. 2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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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제 2의 에반 롱고리아로 판단하고 메이저리그 신인 자격이 사라지기전에 6+2년짜리 계약을 맺은 2루수 브랜든 로우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대학시절부터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첫 풀타임 시즌인 2019년에는 다리 부상으로 인해서 후반기 대부분을 결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탬파베이 레이스가 장기계약을 해준 것이 잘한 선택이라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현시점에서 장기계약을 맺으려고 시도한다면 휠씬 큰 돈을 줘야 할겁니다.) 신체조건이 작지만 모든 툴이 평균~평균이상인 선수로 마이너리그 시절의 볼넷 생산 능력을 회복할수 있다면 체이스 어틀리와 같은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루수 뿐만 아니라 코너 외야수 수비도 담당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고 있지만 팀의 중심타자로 수비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2020년부터는 2루수로 고정적으로 출전을 시켜주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풀시즌을 보냈을때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다리쪽 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에 8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한 브랜드 로우이지만 0.270/0.336/0.514, 17홈런, 51타점, 5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으며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3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린 선수지만 홈과 원정 모두에서 솔리드한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0.258/0.325/0.477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원정에서는 0.283/0.348/0.52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부상만 없다면 구단의 기대처럼 탬파베이 레이스를 대표하는 타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투좌타의 선수로 상대적으로 우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는 0.242/0.265/0.40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278/0.355/0.54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타격을 개선해야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스타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포스트시즌에서 돌아와서 정상적인 경기 출전을 하였지만 2020년 스캠을 통해서 자신의 건강함을 다시 보여줄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 정규시즌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 포스트시즌을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빠르게 건강을 회복한 이후에 포스트시즌 경기를 소화할수 있습니다. 5경기에 출전해서 0.211/0.250/0.42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흔하지 않은 장타력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추후에 탬파베이 레이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좋은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브랜든 로우의 수비 및 주루: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주로 2루수로 뛰고 있지만 1루수와 코너 외야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외야수 수비 수치가 좋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는 2루수나 1루수로 뛰어야 할 것 같습니다. 2루수로는 평균보다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5의 DRS와 4.2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5피트 10인치, 18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도루수가 많지 않은 선수지만 한 베이스 더 진루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체적인 주루 수치는 플러스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투좌타의 선수로 병살타를 최소화 할수 있다는 점도 주루수치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입니다.

 

브랜든 로우의 연봉:
2018년 8월 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브랜든 로우는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탬파베이 구단과 6+2년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에는 15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1년에는 250만달러, 2022년에는 400만달러, 2023년에는 525만달러, 2024년에는 87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5년에는 1050만달러의 구단 옵션, 2026년에는 11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1994년생인 브랜든 로우는 202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이 좋아도 2~3년짜리 계약을 얻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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