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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인 조이 웬들 (Joey Wendle)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2. 2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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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2루수인 조이 웬들은 2012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두번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2018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 합류한 선수입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는 지명할당이 되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탬파베이 레이스가 거의 무료로 얻은 선수입니다.) 2018년에 0.300/0.354/0.435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4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인데 아쉽게도 2019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전 자리를 브랜든 로우에게 빼앗기고 유틸리티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 초반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시즌중에는 손목 골절살을 당한 것이 전체 시즌 성적이 크게 하락한 이유로 보입니다. 일단 부상에서 회복이 된다면 2018년의 성적을 다시 보여줄 수도 가능성도 있지만..이젠 수비 포지션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유망주시절에는 2루수로 평균적인 수비와 평균적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조이 웬들이기 때문에 수비 포지션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트래이드를 선호하는 탬파베이 레이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스프링 캠프때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선택을 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8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아직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많이 남은 선수이기 때문에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에서는 큰 관심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로 75경기에 출전해서 0.231/0.293/0.34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2018년의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하면서 주전급 선수에서는 조금 멀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손목 부상이 전체적인 성적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었지만 상대적으로 홈에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에서는 0.209/0.262/0.30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52/0.321/0.37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아직 신인급 선수이기 때문에 홈경기에서 더 편안함을 느끼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투좌타의 선수로 상대적으로 우투수의 공을 더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탬파베이 레이스는 좌투수가 등판한 경기에서는 조이 웬들을 거의 출전시키지 않았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는 0.130/0.203/0.148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우투수를 상대로는 0.261/0.319/0.39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에 건강을 회복한 이후에 보여주는 모습이 조이 웬들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부상에서 어느정도 회복한 후반기에는 0.250/0.302/0.39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조금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2019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해서 5경기를 소화한 조이 웬들은 10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삼진이 많은 것이 아쉽지만 최소한 포스트시즌 진출팀의 선발투수들을 공략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추후에 탬파베이 레이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출전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공격력이 조금 더 개선이 되어야 안정적인 로스터 확보가 가능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조이 웬들의 수비 및 주루: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주로 2루수와 3루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두개 포지션에서 평균이상의 수비 (2루수로는 +3의 DRS를 기록하였으며 3루수로는 +2의 DRS를 기록하였습니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유격수, 코너 외야수로는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격수로 뛰기에는 수비범위가 좁은 편입니다.) 6피트 1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18년에 16개, 19년에 8개의 도루를 기록할 정도로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체격을 봤을때 도루 숫자는 더 줄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조이 웬들의 연봉:
2016년 8월 3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조이 웬들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88일인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1+1년 이상의 계약은 힘들것 같습니다. 뭐....당장은 2020년 시즌이 끝나고 논텐더가 되지 않을 수 있는 성적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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