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 다저스의 로스터 변경 소식을 찾아보니...새로운 선수의 이름이 있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A+팀과 AA팀에서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우완투수인 앤서니 비즈카야 (Anthony Vizcaya)를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늘 다저스 캠프에 합류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지난해 LA 다저스의 AA팀과 AAA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불펜투수 루이스 바스케스 (Luis Vasquez)와도 재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오프시즌중에 확인하지 못했는데...2020년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공을 던졌습니다. 물론 두선수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볼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는다면 글쎄요입니다.
1993년생인 앤서니 비즈카야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로 1993년 10월생입니다. 6피트,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2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2015년 3월달에 방출이 되었던 선수입니다. 이후에는 종종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고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다저스가 영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개리그에서 74.1이닝을 던지면서 1.33의 평균자책점과 1.09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10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3.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입니다. 우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좌투수에게 대한 성적이 좋은 것을 보면 좋은 체인지업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19년 6월달에 잠시 나온 글을 보니 미국에서 방출이 된 이후에 스페인 프로리그에서 뛰었고 일본 독립리그에서도 뛰었습니다. 그리고 직구는 최고 96마일까지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루이스 바스케스 (Luis Vasquez)는 2003년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던 선수로 한때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선수로 100마일의 직구를 던지던 투수였습니다. 하지만 제구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고 2013년에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로 타구단으로 이적했던 선수입니다. 이선수도 2015~2017년에는 미국무대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던 선수로 2019년에 다저스가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해서 불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준 선수인데 2019년에 가능성을 보여주었는지..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군요. 198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 기대할 것이 없습니다. 2019년에 9이닝당 13.6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6.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루이스 바스케스는 2019~2020년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10.1이닝을 던지면서 2.61의 평균자책점과 9이닝당 12.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삼진은 여전히 잘 잡아내는 것을 보면 구속은 여전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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