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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루수인 랑헬 라벨로 (Rangel Ravelo)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 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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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루수 자원인 랑헬 라베로는 원래 쿠바 국적의 선수인데 미국에서 성장한 선수입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랑헬 라벨로는 2015년에 AAA팀에 도달하였지만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다가 2019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선수입니다. AAA팀에서 랑헬 라벨로는 418경기에 출전을 해서 0.293/0.369/0.452, 42홈런, 236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런을 많이 기록하는 타자는 아니고 전형적인 중거리 타자로 AAA팀에서 42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동안에 92개의 2루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땅볼/뜬볼 비율이 1.26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공을 띄우는 스윙이 아니라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스윙을 하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20년에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호세 마르티네스, 폴 골드슈미트가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들이 관심을 가질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 아직까지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야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전형적인 타자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에 많은 시간을 AAA팀에서 뛰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도 29경기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랑헬 라벨로는 AAA팀에서는 0.299/0.383/0.473, 12홈런, 5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메이저리그에서는 0.205/0.256/0.410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부터 AAA팀에서 뛰고 있는 AAA리그의 베테랑 선수인데 다른 선수들은 2019년에 공인구 덕을 많이 봤는데 랑헬 라벨로의 성적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2017~2018년의 AAA팀 성적과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AAA팀에서는 좌투수를 상대로 0.342/0.402/0.633의 특출난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메이저리그에서는 좌투수에게 0.167/0.286/0.167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좌투수를 상대한 것이 7번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좌투수를 상대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게 되면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강점을 랑헬 라벨로가 메이저리그에서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 0.250/0.304/0.550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0년 시범경기 성적에 따라서 2020년 개막을 메이저리그에서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랑헬 라벨로는 포스트시즌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폴 골드슈미트와 호세 마르티네스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25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것 같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 정착하는 것이 중요한 선수로 2019년에 성적이 하락한 호세 마르티네스와 로스터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랑헬 라벨로의 수비 및 주루:
3루수와 코너 외야수로 마이너리그에서는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1루수로만 뛰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주로 1루수로 뛰었습니다.) 스피드가 부족한 선수이기 때문에 1루수를 제외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것은 약간 무리가 있다고 합니다. 어깨가 강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팀에서는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는 있는것 같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1루수로 43.0이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는 평균보다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6피트 1인치, 225파운드의 두툼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자로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랑헬 라베로의 연봉:
2019년 6월 1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4일인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로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지 못하면 지명할당을 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1992년생이며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아직 보여주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타구단에서 관심을 가질지는 모르겠습니다.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큰 돈을 버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 같습니다. 결국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과 멀지 않은 시점에 계약을 맺을 후보입니다. (일본 프로야구에 쿠바 출신 선수가 다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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