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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잭 그레인키 계약 내용 & 이모저모

LA Dodgers/Dodgers News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2. 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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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에 대한 놀란 라이언의 평:  힘 들이지 않고 쉽게 90마일 중반대 패스트볼을 뿌릴 수 있으며 타자를 요리하는 법을 알며 좋은 오프 스피드 구질을 보유한 선수.암 슬롯이나 딜리버리에 어떠한 문제도 없고 무리가 없어서 부상 위험이 적은지라 매시즌 200이닝 이상을 소화할 수 있으며 6년 장기 계약을 줘도 리스크가 적은 내구성에 문제가 없는 선수

 

$12M Signing Bonus

2013: $17M

2014: $24M

2015: $23M

2016: $24M

2017: $23M

2018: $24M

 

 Dodgers GM Ned Colletti said he has noticed in the last few days agents asking for higher signing bonuses in anticipation of new tax rate.

 

 6년 1억 4700만불 계약한 잭 그레인키 구체적인 계약 내용입니다.트레이드 거부권은 없습니다만 10-5 트레이드 거부권은 17시즌이 끝나고 그레인키가 얻을 수 있네요.사이닝 보너스가 무려 1200만불(투수 역대 최고금액이였던 CC 사바시아가 7년 1억 6100만불일때 사이닝 보너스 900만불)에 달하는데 이거 예측이 됐던게 윈터미팅때 네드 콜레티 단장이 지난 며칠동안 에이전트들이 내년 높아지는 세율로 인해서 얼마남지 않은 올해 높은 사이닝 보너스를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최초 보도된 6년 1억 4500만불과 4700만불은 불과 200ㅁ나불 차이인 것 같지만, 200만불로 인해서 그레인키가 투수 역대 최고 AAV 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투수 연봉 최고금액 순위

 

1. 잭 그레인키 2450만불 (6년 1억 4700만불)

2. CC 사바시아 2440만불 (5년 1억 2200만불)

3. 콜 해멀스 2400만불 (6년 1억 4400만불)

클리프 리 2400만불 (5년 1억 2000만불)

5. CC 사바시아 2300만불 (7년 1억 6100만불)

 

 기존 1위 기록은 옵트 아웃을 하고 새롭게 양키스와 계약했던 CC 사바시아의 2440만불이였는데 그레인키가 10만불 차이로 제쳤습니다.우완 투수 기록은 케인의 2125만불(6년 1억 2750만불)였던지라 연간 325만불로 차이가 나는 편입니다.총액으로도 역대 2위에 우완투수로 1위에 오른 그레인키는 언론들의 과한 보도가 있어서 저 금액이 상대적으로 싸게 느껴져서 그렇지 달아오른 FA 시장이 열리기 전에 그가 받을 수 있는 최고 금액을 받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2012~13

 Zack Greinke, Anibal Sanchez, Edwin Jackson, Dan Haren, Hiroki Kuroda, Kyle Lohse, Ryan Dempster, Shaun Marcum, Joe Saunders, Francisco Liriano, Brandon Mccarthy

       2013~14

 Tim Lincecum, Matt Garza, Josh Johnson, R.A Dickey, Chris Carpenter, Johan Santana($25MM Club Option), Jon Lester($13MM Club Option), Roy Halladay($20MM Vesting Option) Ubaldo Jimenez($8MM Club Option),Wandy Rodriguez($13MM Club Option), Barry Zito($18MM Vesting Option),James Shields($12MM Club Option) Gavin Floyd, Jason Vargas, Tim Hudson, Aj Burnett, Bronson Arroyo

       2014~15

 Justin Verlander, Clayton Kershaw, Felix Hernandez, Johnny Cueto($10MM Club Option), Matt Harrison, Ryan Vogelsong, Jake Peavy($15MM Player Option), Yovani Gallardo($13MM Club Option), Max Scherzer

 

 83년 10월생으로 29살인 그레인키는 향후 FA 시장에서 볼 수 없는 케이스 일지도 모릅니다.장기 계약에 그나마 부담이 덜한 20대 후반의 나이와 1라운드 픽이 희생되지 않은(시즌중 트레이드) 선수이기 때문이죠.트레이드를 통한 프론트라인 선발 보강을 하는 팀은 팜을 희생할만큼 그 선수와 연장 계약을 맺는 것이 당연하고 그렇지 않다면 적어도 소속팀이 퀄리파잉 오퍼를 하고 FA 시장으로 내보내지 둘다 해당되지 않는 케이스는 거의 안 나올거라 봐도 무방합니다.사이영상을 받고 FA 시장에 나온 투수중 26살 그렉 매덕스 이후로 가장 어린 나이의 선수니까요.(CC 사바시아와 동갑때 시장 노크)

 

 특히 다저스는 트레이드를 통한 보강을 하고 싶어도 상대 팀이 원하는 선수가 없어서 못하는 팀인데다가 고액 계약자들이 있지만 이들을 바탕으로 과거 다저스를 재현하고 미래는 팜에서 보충을 하는 장기적인 플랜을 갖고 있는 팀이죠.그래서 팜도 드래프트 픽도 잃을 필요가 없었던 그레인키는 다저스가 커쇼와의 연장계약과 함께 장기적으로 확실한 1-2선발을 가질 수 있는 키 플레이어였습니다.

 

Year ERA FIP BB% SO% HR/FB% BABIP LOB% fWAR bWAR
2009 2.16 2.33 5.6% 26.5% 4.5% .303 79.3% 9.3 10.1
2010 4.17 3.34 6.0% 19.7% 7.5% .305 65.3% 5.1 3.2
2011 3.83 2.98 6.3% 28.1% 13.6% .318 69.8% 4.0 1.4
2012 3.48 3.10 6.2% 23.0% 10.2% .306 74.5% 5.1 3.3

 

Year Bases empty Runners on Runners in scoring position
2010 .249/.295/.392 .275/.326/.382 .297/.360/.427
2011 .245/.287/.408 .244/.311/.417 .285/.365/.518
2012 .248/.281/.369 .251/.323/.361 .280/.376/.385
 

 09시즌 작년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한 저스틴 벌렌더보다 더 인상적인 한 해를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엄청난 시즌을 보내며 사이영상을 받았던 그레인키.그는 지난 3년간 09시즌 포스를 볼 수 없는 아니 에이스라고 보기도 아쉬운 성적을 올렸던지라 이 선수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 봐야 되느냐 여부에 대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ESPN SPORTSNATION에서 팬들의 투표로 이루어진 그레인키의 평가는 전체 11~20위 56%, TOP 10 34%, 21~30위 10%로 30개팀중 대다수 팀에서 1선발을 맡을 수 있는 선수로 평가 됐습니다.FIP을 기반으로 fWAR로 그레인키의 가치는 지난 4시즌 평균 2500만불로 TOP 10에 충분히 드는 선수죠.그럼에도 낮은 FIP 수치는 주자가 있을때 없을때보다 패스트볼이 몰리거나 높게 들어오면서 맹폭을 당했던 문제였던지라 향후 ERA가 떨어질거라고 예측할 수 있는 문제냐란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결국 그레인키가 다저스에 와서 어떻게 던지느냐가 답을 내 줄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일 것 같네요.

 

Zack Greinke has been diagnosed as having social anxiety disorder, as well as depression. This isn't surprising, as depression and anxiety are often found together. One theme I've noticed in the coverage of Greinke's battle is how little people understand social anxiety, mostly taking the form of comments that Greinke wouldn't be able to pitch in a "big market" (read: New York). If he had a bad outing, the common narrative goes, the attendant media would jump all over him. (Did anyone notice that he spent the second half of the 2012 season in the noted small market of Los Angeles?) http://www.baseballprospectus.com/article.php?articleid=18883

 

 지난 11월 BP에서는 잭 그레인키의 일명 잘못 알려진 병명과 오해에 대해서 알려준 장문(원문을 보시려면 링크 사이트로)의 글이 실린 적이 있습니다.간단하게 요약하면 그레인키 병명은 사회 불안 장애 + 우울증의 진단이지 공황 장애가 아니라는 건데요.이 병명은 사회에서 종종 볼 수 있고 이 병명에 대한 오해로 인해서 그레인키가 빅마켓에서 투구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그렇게 믿게 됐다는 이야기입니다.야구장 내에서 야유를 받거나 야구내 신경을 거스리는 일이 일어나며 이 장애가 문제가 되는줄 아는데 실제로는 경기내에서 이 병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실투를 하거나 맘에 안드는 투구를 했을때 세상이 끝날 것 같은 절망감이나 불안함을 느끼는게 아니란거죠.

 

  경기 외적으로 사람들과 접촉하는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건데 그레인키는 최근 병원을 다니며 상담을 받고 약물 치료를 받으면서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분명 이런 병명이 그레인키의 리스크가 될 수 있지만 잘못 알려진 그레인키의 병명과 오해로 인해서 그가 FA가 됐을때 팀을 선택하는데 큰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고 전한 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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