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와 수비력으로 메이저리그에 접근하고 있는 라이언 맥케나 (Ryan McKenna)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019년 11월 20일에 룰 5 드래프트를 대비해서 여러 선수들을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는데 그중 한명이 라이언 맥케나입니다. 함께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라이언 마운트캐슬이나 키건 에이킨, 딘 크레머의 경우 이미 이름값이 있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놀라운 선택이 아니지만 라이언 맥케나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예상하지 못한 40인 로스터 합류라고 합니다. 2018년에 A+팀과 AA팀에서 0.315/0.410/0.457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AA팀에서 0.232/0.321/0.365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올해 타격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인상적인 스피드와 수비력을 갖고 있는 외야수로 다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외야수 유망주들과 확연한 차이점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스카우터들은 라이언 맥케나의 중견수 수비를 메이저리그 중견수의 수비력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상적인 방망이 재능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선수도 있지만 라이언 맥케나처럼 플러스 등급의 수비력과 스피드를 통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선수도 많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툴을 얼마나 꾸준하게 경기중에 보여줄 수 있는지가 단지 관건이라고 합니다. 특히 룰 5 드래프트에서는 백업 벤치 멤버 역활을 할 수 있는 선수가 인기가 많은 편인데 라이언 맥케나가 갖고 있는 스피드와 중견수 수비능력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룰 5 드래프트에서 원하는 그런 재능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라이언 맥케나는 1997년 2월생으로 2020년 시즌에 만 23살이 된다고 합니다. 아마도 2020년 스캠에서 백업 외야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볼티모어의 주전 외야수진은 아마도 오스틴 헤이스, 트레이 맨시니, 앤서니 산탄데르로 구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AAA팀에서 뛰어보지 못한 라이언 맥케나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AAA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이지만 2020년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 가능성은 2019년에 비해서 휠씬 증가한 상태라고 합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우 201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으로 지명하였던 우완투수 코디 세드락 (Cody Sedlock)을 40인 로스터에 보호하지 않는 선택을 하였는데 아마도 아직 AA팀까지 밖에 도달하지 못했고 전체적으로 평범한 스터프와 평균이하의 컨트롤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