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엔엘 데 로스 산토스 (Enyel De Los Santos)의 2020년 스카우팅 리포트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인 엔엘 데 로스 산토스는 6피트3인치, 18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8년 7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라고 합니다. (원래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인데 호아킨 벤와, 프레디 갈비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샌디에고를 거쳐서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2018년에는 AAA팀에서 리그 평균자책점 2위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94.0이닝을 던지면서 4.40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92~98마일의 평균이상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 엔엘 데 로스 산토스이지만 전체적인 직구의 로케이션이 좋지 않은 선수라고 합니다. 컨트롤은 준소하지만 커맨드가 좋지 않은 선수라고 합니다. 움직임이 좋은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이것이 오히려 직구의 로케이션이 방해가 되면서 우타자들에게 공략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평균적인 체인지업을 통해서 좌타자들을 잘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올해는 작년만큼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80~83마일의 슬라이더는 평범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변화구의 각도를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피칭 감각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아마도 스윙맨으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투수로 보이지만 커맨드를 개선한다면 4~5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