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쪽에 통증이 발생한 훌리오 로드리게스 (Julio Rodriguez)

시애틀 매리너스가 팀의 외야수 유망주인 훌리오 로드리게스를 애리조나 폴리그 로스터에서 제외를 시켰다고 합니다. 최근 등/허리쪽에 약간의 통증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심각한 통증은 아니지만 팀이 애지중지 성장시키고 있는 훌리오 로드리게스이기 때문에 무리해서 경기에 출장을 시키지는 않을 예정인것 같습니다. 뭐...사실 애리조나 폴리그도 다음주가 마지막이기 때문에 단지 1주일 먼저 애리조나 폴리그를 마무리한 것입니다. 2019년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훌리오 로드리게스는 15경기에 출전해서 0.288/0.397/0.365, 0홈런, 10타점, 4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1982

[MLB.com] 훌리오 로드리게스 (Julio Rodriguez)의 스카우팅 리포트

2000년 12월 29일생인 훌리오 로드리게스는 6피트 4인치, 22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A팀과 A+팀에서 뛰면서 0.326/0.390/0.540, 12홈런, 6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미래에 3할 타율, 100타점을 기록하는 타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좌익수인 일로이 히메네스와 같은 타자로 성장하겠지만 수비는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더 좋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습니다.) 2019년에 A+팀에서 17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을 만 19살의 나이로 A+팀에서 시작하겠지만 2019년의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2020년 시즌이 끝나기전에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모습을 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혹자는 후안 소토의 우타자 버전이라고 말을 하기도 하더군요. 후안 소토의 선구안을 기대하는 것은 좀..무리가 아닐까 싶은데...)

 

2018~19년 시즌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시애틀 매리너스에 합류한 제러드 켈레닉과 함께 시애틀 매리너스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켈레닉과 함께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시점이 아마도 시애틀 매리너스의 리빌딩이 마무리가 되는 시점이라고 생각을 하는데..과연 그시점이 언제가 될지 궁금합니다. 요즘은 해외 유망주들이 과거에 비해서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S급 유망주들의 경우 데뷔시점이 점점 빨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9년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만 20살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기도 하였고...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 유망주인 완더 프랑코도 만 20살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