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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투수인 타일러 더피 (Tyler Duffey)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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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타일러 더피는 2015년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전반기까지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후반기에 월등히 좋아진 구위를 보여주면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를 잡은 선수입니다. 전반기에 불펜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진이 후반기에 크게 개선이 될 수 있었던 부분은 세르지오 로모의 트래이드와 같은 외부의 도움도 있었지만 타일러 더피와 같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부분도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도 타일러 더피가 많이 활용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는 타일러 더피가 기대만큼의 성적을 보여줄지가 미네소타 트윈스의 포스트시즌 성적을 결정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9년에 타일러 더피는 58경기에 출전해서 57.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50의 평균자책점과 1.0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속이 개선이 되면서 9이닝당 12.8개의 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 모습을 2020년에도 이어갈수 있다면 미네소타 트윈스는 확실한 셋업맨을 한명 얻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된 것이 8번이었는데...현재의 기량을 유지한다면 그런 일을 겪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에 선발투수로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몇번 봤을때는 멀지 않아서 한국에서 외국인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는데..불펜투수로 새로 태어나면서 그런 모습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2019년에 타일러 더피는 홈과 원정 모두에서 좋은 피칭을 하였습니다. (물론 홈에서 더 많은 삼진을 잡아냈고 원정에서 더 많은 홈런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홈에서 더 위력적인 피칭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홈에서 타일러 더피는 0.536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643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수로 직구와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인 타일러 더피는 우타자/좌타자에게 거의 비슷한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0.600 근처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점은 미네소타 트윈스가 언제든지 타일러 더피를 불펜투수로 활용할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반기에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타일러 더피는 후반기에능 1.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9월달에도 11.2이닝을 던지면서 2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5년에 데뷔한 선수로 그동안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등판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2019년 정규시즌에서는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19년 포스트시즌에서는 중용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선발진이 강한 팀이 아니기 때문에 타일러 더피와 같은 불펜투수들의 호투가 많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타일러 더피의 구종 및 구속:
과거보다 구속이 1~2마일 개선된 모습 (올해 미네소타 트윈스의 투수들의 구속이 작년보다 대부분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타일러 더피는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4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직구와 함께 평균 82마일의 커브볼을 통해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84마일의 슬라이더와 85마일의 체인지업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직구와 커브볼로 구종을 단순화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타일러 더피의 연봉:
2015년 8월 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3년차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는 선수이기 때문에 적지 않은 연봉 인상이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타일러 더피는 1990년생이기 때문에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2+1년이상의 계약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2019년에 보여준 성적이 플루크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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