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를 기록하면서 4번타자 역활을 100% 수행한 맥스 먼시 (Max Muncy)

휴식이 주어진 코디 벨린저를 대신해서 오늘 경기에 4번타자로 출전한 맥스 먼시는 9회말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서 5타수 4안타 경기를 하면서 2019년에 가장 핫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7월달에 0.203/0.333/0.443, 6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맥스 먼시인데..오늘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추후에 8월달에 핫한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최근 다저스의 타자들의 페이스가 전체적으로 하락하였기 때문에 누구 한명 미친 활약을 해주는 선수가 필요한 시점이었습니다.

 

맥스 먼시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470

맥스 먼시 (Max Muncy)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2019년에 109경기를 소화하면서 0.265/0.371/0.528, 27홈런, 74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맥스 먼시는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018년에 보여준 미친 활약을 단순하게 플루크 시즌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장타율은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쉽지만....수비적으로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0.899의 OPS는 한팀의 중심타자로 뛰는데 전혀 부족하지 않은 수치입니다. 개인적으로 7월달에 맥스 먼시가 1루수 테스트를 받고 있는 작 피더슨 때문에 고정적인 수비 위치를 받지 못하고 여러 포지션을 수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타격수치가 하락하였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맥스 먼시에게 고정된 수비 위치가 주어진다면 개선된 타격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냥..2루수로 고전시켜서 출전을 시켰으면 좋겠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이 넘기 때문에 2020년부터는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는 맥스 먼시인데 올해 성적을 고려하면...2020년에는 400~450만달러 수준의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가 4+2년 정도의 연장계약을 시도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금액이 구단 친화적이야 하겠지만....(맥스 먼시의 2019년 연봉은 57만 5000달러로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보다 겨우 2만달러 더 받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수비가 좋은 선수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데...2019년에 보여준 수비수치를 찾아보니..1루수와 3루수 수비는 평균 또는 평균이상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