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경기결과 (2019.07.11)

AAA팀은 올스타 기간으로 오늘 경기가 없었습니다. 내일부터 후반기가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A팀 경기는 투수진이 초반에 많은 점수를 허용하면서 패배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타선은 8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만들어냈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4점을 뽑아내는데 그쳤습니다. 3루수인 크리스티안 산타나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좋은 타격 감각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내야수인 잭 맥킨스트리는 오늘 3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0.264로 끌어올렸습니다. 이선수도 올해 폭발하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인데 중견수 수비도 담당하는 것을 보면 유틸리티 선수로 성장시키고 있는것 같습니다.

 

A+팀 경기는 타선이 침묵하면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5개의 안타밖에 만들어내지 못하였고 15개의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니코 헐사이저와 제런 켄달이 각각 홈런으로 점수를 만들어 냈지만 모두 1점짜리 홈런이라 추격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제런 켄탈은 타율을 끌어올려야 하는데...타율은 여전히 0.190이라...답이 없네요. 삼진은 여전히 많고.

 

A팀 경기는 투수진이 좋은 피칭을 하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선발투수인 호세 마르티네스가 7.0이닝 2실점 피칭을 하면서 시즌 6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구가 좋기 때문인지 솔리드한 이닝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선에서는 멀티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없었지만 7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통해서 6점을 만들어내는 집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R+팀 경기는 타선이 14개의 안타와 6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팀의 3루수로 출전한 사우린 라오가 4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하면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투수진은 오늘 2~3이닝씩 나눠서 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예이슨 세스페데스가 2.0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ZL Dodgers Mota팀 경기는 투수진이 19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대패를 당했습니다. 오늘 실점하지 않은 선수는 투수 데뷔전을 갖은 잭 플렁켓으로 1.0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였습니다. 대만 추린인 린휘성은 오늘도 2.1이닝 5실점 피칭을 하면서 전혀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 평균자책점 14.73) 타선에서는 중견수로 출전한 이스마엘 알칸타라가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였습니다. 디에고 카르타야는 수비에서도 3개의 도루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자로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이 0.188로 하락하였습니다.

 

AZL Dodgers Lasorda팀 경기는 투수진이 좋은 피칭을 하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7회에 등판한 아돌포 라미레스는 3.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기록하였습니다. 올해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좋은 피칭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바로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타선에서는 2루수로 출전한 에디스 레오나르드가 3타수 2안타 1볼넷을 골라내면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DSL Dodgers Bautista팀 경기는 1회초에 실점한 5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당했습니다. 실책이 연속해서 나오면서 투수들의 발목을 잡은 경기였습니다. 타선에서는 1루수인 루이스 얀이 4타수 2안타로 유일하게 멀티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팀의 유격수로 꾸준하게 나오고 있는 조엘 이바라는 오늘 경기에서 안타 한개를 기록하였지만 실책을 또 범하면서 11개의 실책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내년에 한시즌 더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시즌을 보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DSL Dodgers Shoemaker팀 경기는 경기 중반에 만들어내는 점수를 잘 지키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물론 경기후에 불펜투수들이 실점을 많이 하면서 추격을 당한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팀의 부동의 4번타자인 말론 카이로가 5타수 2안타, 5번타자인 블라디미르 데 라 로사가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