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경기결과 (2019.06.23)

AAA팀 경기는 타선이 침묵하면서 패배를 하였습니다. 단 2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밖에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에 승리할수 없었습니다. 다저스의 투수진도 5실점만 하면서 좋은 피칭을 하였지만 타선이 너무 침묵하였습니다. 최근 페이스가 좋았던 에드윈 리오스는 오늘 경기에서 3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A팀 경기는 선발투수인 더스틴 메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타선이 침묵하면서 10회에 승부가 결정이 되었습니다. 대타로 출전한 드류 에반스가 안타를 기록하면서 2:1승리를 거둘수 있었습니다. 오늘 상대팀 선발투수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하였던 닉 마르게비시우스였는데 다저스의 선발투수 유망주인 더스틴 메이는 커리어 하이급 피칭을 하면서 다저스가 승리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A+팀 경기는 방망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유격수인 지터 다운스가 3안타 경기를 하면서 시즌 타율을 0.259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3루수로 출전한 데빈 맨도 2안타 경기를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제런 켄달이 오늘 경기에서도 무안타 경기를 하였다는 점입니다. 갈길이 멉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조시아 그레이는 5.0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을 하였지만 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주었습니다.

 

A팀 경기는 연장 11회에 상대팀 투수의 와일드 피치가 나오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역시 올해 전력이 좋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승리하는 방법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선발투수인 로빈슨 오티즈가 5.0이닝을 던지면서 무실점을 기록하였으며 잭 윌레먼이 4.0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만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초반에 많이 부진하였는데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선에서는 3루수인 미겔 바르가스가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R+팀 경기는 불펜투수들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패배를 기록하였습니다. 투수들에게 유리한 리그이기 때문에 4점으로 승리할 방법은 없었습니다. 지난해 다저스의 R+팀은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올해는 그렇지 않군요. 아무래도 투수진이 작년과 비교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인 타선도 작년에 비해서 부족한 편입니다.

 

AZL Dodgers Lasorda 팀은 에드윈 마테오가 9회말에 끝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선발투수였던 아스라이키 베로아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5.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선수도 어린 선수인데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타선에서는 R+팀에서 강등되어서 내려온 로날도 르브론이 3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ZL Dodgers Mota 팀은 투타가 균형이 잡힌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타선은 15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6점을 만들어 냈으며 투수진은 6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상대팀을 압도하였습니다. 타선에서는 코디 호스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5타수 1안타 4삼진을 기록하였습니다. R팀에서 한경기 4삼진이라니...그리고 내야수인 루이스 야넬 디아즈가 5타수 3안타 1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투수진에서는 최현일이 4.1이닝 무실점 1볼넷 6삼진을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부진했는데 오늘은 좋았습니다.) 최현일에 이어서 등판한 제프리 어브레유는 2.2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고 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DSL Dodgers Bautista 팀은 실책 3개가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패배를 기록하였습니다. 팀의 시즌 성적이 8승 11패로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팀의 마지막 투수로 등판한 헤이셀 바로 (Heisell Baro)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올시즌 무자책점 이닝을 8.2이닝으로 늘렸습니다. 쿠바 출신의 2002년생인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15만달러 전후의 계약금을 받았는데..현재까지는 좋은 투자로 보입니다. 4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지만 삼진도 9개 잡아내고 있습니다.

 

DSL Dodgers Shoemaker 은 연장 접전끝에 패배를 당하면서 9승 10패가 되었습니다. 10초에 5점을 허용하면서 경기를 내줄수 밖에 없었습니다. 최근에 투수들에게 많은 계약금을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도미니카 서머리그팀들의 투수들이 좋지는 못합니다. 타자들은 단 5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중 2개가 1996년생 외야수인 말론 카이로에게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