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경기결과 (2019.06.21)

AAA팀 경기는 선발투수인 토니 곤솔린이 5.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하였습니다. 그동안 많은 공을 던지지 않았던 토니 곤솔린인데 오늘 경기에서는 77개의 공을 던졌습니다. 삼진을 9개나 잡아낸 것을 고려하면 서서히 구위가 회복이 되는 느낌입니다. 토니 곤솔린은 외야수 출신답게 오늘 경기에서도 2개의 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선에서는 에드윈 리오스가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A팀 경기는 그동안 AA팀에서 난타를 당했던 에드윈 우세타가 7.0이닝을 던지면서 무실점 피칭을 하였기 때문에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볼넷없이 단 3개의 피안타를 허용하였으며 7개의 삼진을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 타선에서는 가빈 럭스가 9회말에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팀 경기는 9회말에 4점을 실점하면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팀 분위기를 고려하면 9회말 역전패가 최악인데...맥스 감보아가 아웃카운트 한개도 잡지 못하고 4실점을 하였습니다. 너무 급하게 등판을 한 것 같습니다. 타선에서는 제런 켄달이 5타수 2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A팀에서 승격이 된 니코 헐사이저는 4타수 1안타로 무난한 출발을 하였습니다.

 

A팀 경기는 타선이 3안타로 침묵하면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8회까지는 0:0 접전이었는데 9회말에 6점을 실점하면서 경기를 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존 루니는 오늘 경기에서도 5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없이 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근 좋은 페이스를 꾸준하게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2.53으로 낮아졌습니다. 곧 A+팀의 부름을 받겠군요.) 타선은 단 3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는 동안에 14개의 삼진을 당했습니다.

 

R+팀 경기는 경기후반에 점수를 허용하면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선발투수인 제로니모 카스티요는 좋은 피칭을 하였지만 불펜투수들이 밥값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선수는 지난해 A팀에서 솔리드한 피칭을 하였는데 올해 왜 상위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타자중에서는 팀의 9번타자로 출전한 포수 마르코 에르난데스가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0.545로 상승시켰습니다.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뛸 당시부터 공격수치는 좋았던 선수입니다.

 

AZL Dodgers Mota 팀은 오늘 경기가 없었습니다.

 

AZL Dodgers Lasorda 팀은 오늘 경기가 없었습니다.

 

DSL Dodgers Shoemaker 팀은 경기 후반에 투수진이 실점을 하면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카를로스 두란이 3.0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삼진은 5개) 타선에서는 뚜렷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없지만 내야수인 블라디미르 데 라 로사가 3루타를 한개 만들어내면서 좋은 타격 감각을 계속해서 보여주었습니다.

 

DSL Dodgers Bautista 팀은 타선이 4안타로 침묵하면서 패배를 기록하였습니다. 팀 전체적으로 최근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7승 10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크리스티안 수아레스는 5.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시즌 평균 자책점을 0.60으로 낮췄습니다. 신장이 작기 때문에 실링이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일단 볼넷을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는 미국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