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경기결과 (2019.06.22)

AAA팀은 경기 후반에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팀의 불펜 핵심투수 2명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으면서 불펜이 약하진 것으로 보입니다. 좌완투수인 잭 로스컵은 오늘도 0.2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을 한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로의 길은 점점 멀어지는 느낌입니다. 타선에서는 윌 스미스가 시즌 14호 홈런을 포함해서 2안타를 기록하였으며 잭 렉스도 2안타 경기를 하였습니다. 최근 방망이가 좋았던 에드윈 리오스는 오늘 경기에서는 무안타로 부진하였습니다.

 

AA팀 경기도 불펜투수들이 실점을 하면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선발투수인 빅터 곤잘레스가 5.0이닝 2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하였는데 많이 아쉬울것 같습니다. 타선에서는 유격수인 가빈 럭스만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팀 타선이 기복이 있기 때문에 전반기에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후반기에는 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A+팀 경기는 타자들의 구장을 극복하지 못하고 대패를 당했습니다. 일단 선발투수로 등판한 마이클 그로브가 1.2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좋은 피칭을 보여준 적이 있는지가 궁금하다는...타선에서는 2번타자로 출전한 데빈 만이 4타수 3안타 1홈런을 기록하면서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벌써 13번째 홈런입니다. 그리고 도노반 케이시도 2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개인 성적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팀 경기는 초반 실점을 잘 극복하고 역전승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A팀의 전력이 좋다는 것이 경기결과로 확실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타선에서는 조쉬 아웃맨이 2안타 1볼넷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포수인 하이르 카마고도 2개의 안타를 만들아 내면서 유망주 가치를 꾸준하게 상승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999년생으로 미겔 바르가스와 동갑인 포수 겸 내야수입니다.

 

R+팀 경기는 타선이 폭발하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시즌 5승 3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13개의 안타와 7개의 볼넷으로 11점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교육리그에서 외야수에서 2루수로 변신한 샘 맥윌리엄스는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좋은 방망이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3안타 덕분에 시즌 타율이 0.303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ZL Dodgers Lasorda 팀 경기는 경기 후반에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패배를 기록하였습니다. 팀의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호세 로둘포가 3.0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을 하였고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타선에서는 팀의 선두타자인 에드윈 마테오가 2안타를 기록하면서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3루수로 출전한 요스틴 치리노스도 2안타 경기를 하면서 서서히 미국 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ZL Dodgers Mota 팀 경기는 초반에 만들어낸 점수를 꾸역꾸역 지키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팀의 불펜투수들이 대체적으로 좋지 못했는데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카를로스 알레호가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세이브를 기록하였습니다. 타선에서는 코디 호스가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한 가운데 애리조나 루키리그팀에 합류한 알렉스 데헤수스와 디에고 카르타야가 2~3번 타자로 출전해서 각각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19년 계약기간에 영입한 해외 유망주중에서는 핵심 유망주들인데..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DSL Dodgers Bautista 팀 경기는 타선이 16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최근 계속된 연패에서 탈출할수 있었습니다. 팀의 주포라고 할수 있는 호세 라모스가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서 2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지난해에도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뛰었던 아민 발데스가 오늘 팀에 합류해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야수로 계약을 맺었던 선수인데 오늘 경기에서는 좌익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포지션 변경을 시도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팀의 내야수인 카를로스 산티아고는 오늘도 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3개의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DSL Dodgers Shoemaker 팀 경기는 상대팀의 실책을 잘 활용하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시즌 9승 9패가 되었습니다. 물론 투수진이 9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준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한 엘리 모론 (Eli Moron)은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평균자책점을 1.98로 낮추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벌써 3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몸이 많이 마른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루이스 이츠트리스는 오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율을 0.300로 끌어올렸습니다. 현재 페이스라면 내년에는 미국 무대에서 뛰는 것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