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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700만달러가 넘는 계약을 맺은 카터 스튜어트 (Carter Stewart)

MiLB/MLB Draft

by Dodgers 2019. 5. 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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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019년 드래프트 유망주인 카터 스튜어트가 일본 프로야구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계약을 맺었다는 포스팅을 하였는데 오늘은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을 제프 파산이 전해서...포스팅을 합니다. (아무래도 미국 유망주가 바로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는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카터 스튜어트의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로 알고 있는데...스캇 보라스는 참 파격적인 선택을 잘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위험한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카터 스튜어트의 일본 프로야구팀 계약관련 포스팅:
https://ladodgers.tistory.com/23321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은 카터 스튜어트 (Carter Stewart)

2019년 드래프트 유망주중에 한명이었던 우완투수 카터 스튜어트가 일본 프로야구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전체 8번픽 지명을 받은 선..

ladodgers.tistory.com

이번 계약은 6년짜리 계약이며 총액 700만달러가 넘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100만달러 정도의 계약금과 매해 100만달러 정도의 연봉을 받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이며 성적이 좋다면 아마도 인센티브 형태로 추가적인 금전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막 주니어 칼리지 1학년을 마친 선수이기 때문에 소프트뱅크 2군에서 성장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2019년에 주니어 칼리지에서 보여준 제구력을 고려하면 1군에서 뛰기 위해서는 최소한 2년은 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단 투구폼을 반복하는 훈련부터 해야 할것 같습니다.)

 

스캇 보라스가 과거에도 종종 아마추어 유망주들을 두고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을 할때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는것을 무기로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실제로 이렇게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반적으로 카터 스튜어트가 2019년 드래프트에서 40~50번대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다면 150~200만달러 전후의 계약금을 받았을 것이고...이후에 마이너리그에서 4년정도의 성장시간을 갖게 되는 동안에 받게 되는 돈을 모두 합해도 10만달러 전후 밖에 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3년간은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0~60만달러의 돈을 받게 될 것이고...따라서 미국 프로야구팀에서 앞으로 6~7년 뛰어도 400만달러 수준의 돈밖에 벌 수 없기 때문에 돈만 고려하면 일본 프로야구 구단과 계약을 맺은 것이 좋은 선택이 될 겁니다. 그리고 만약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6년이후에 완벽한 자유계약선수로 25살 전후에 매우 큰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어디까지나...카터 스튜어트와 스캇 보라스의 행복회로입니다.) 일단 6년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19년 드래프트에서 카터 스튜어트를 지명하는 구단은 없을것 같습니다. 저것보다 큰 돈을 제시하는 않을테니...과연 이번 카터 스튜어트의 결정이 추후 유망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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