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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후안 리베라/제임스 로니 플래툰보다 더 나은 옵션이 없을까

LA Dodgers/Dodgers News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8. 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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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매팅리 감독이 사흘 전  올렸던 제리 샌즈를 단 1경기 선발 출장(3타석)시키고 마이너로 내려보냈습니다.워낙 AAA에서 타격감이 좋았고 다저스 1루쪽 로니와 리베라가 부진하다보니 이번에는 기회를 주려고 올리나보다 생각했었는데 배신감까지 느껴질정도로 제대로 낚였습니다.애초에 올렸을때부터 인터뷰로 샌즈는 1루와 외야 백업으로 올린거다라고 했으니 놀랄 일도 아니지만 도대체 왜 그렇게 로니와 리베라 플래툰을 고집하는지(우투수가 나와도 리베라가 나오기에 리베라 출전 빈도가 더 높지만)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매팅리는 이 플래툰이 다저스가 1루로 쓸 수 있는 최고의 옵션이라고 밝혔는데 그게 말도 안되는 이야기까지는 아니며 현실적으로는 일리가 어느정도는 있습니다.하지만 그것도 성적이 어느정도 됐을때 설득력이 있는 것이겠죠.시즌 성적도 1루수로 최하위 수준이라는게 딱 나오지만 최근 성적은 더 한심합니다.

 

8월 두 타자의 성적

제임스 로니 16타수 3안타 2루타(1) 1타점 .188/.188/.250/.438

후안 리베라 15타수 1안타 1타점 .067/.125/.067/.192 

 

 올해 637만불을 받는 로니와 450만불을 받는 리베라중 한명만이라도 성적이 좋았다면 우린 1루수에 쏟아부은 1087만불이 아깝지 않았을 겁니다.하지만 적어도 평균 정도는 해주지 않을까 싶었던 희망마저 산산히 무너졌습니다.결국 현 시점에서 다저스가 선택할 수 있는건 크게 두가지가 남았습니다.

  그냥 플래툰으로 쓰는데 대신 타순을 6번이 아닌 7번 이하로 내린다

 빅토리노를 영입하자 좌익수가 고정됐듯이 웨이버 트레이드로 이 둘보다 나은 베테랑을 영입한다

 

 전자는 죽어도 쓰겠다는 매팅리의 고집을 꺾지 못하니 그렇다면 제발 타순이라도 좀 내려라라는 타협이고 후자는 그러면 니가 더 이상 이 둘을 쓸 수 없을만한 선수를 로스터에 넣어줄테니 이제 그만 리베라(로니는 대수비)를 버려라입니다.보다 현실적인건 전자인게 지금 웨이버로 나올만한 1루수도 없거니와 나온다고 해서 다저스가 태클 없이 그리고 대가에 합의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그렇기에 팬들이 내부 대안인 샌즈를 인내심있게 써보자는 거였는데 매팅리가 그럴 생각이 전혀 없으니 다른 선수를 올린다고 해서 달라질리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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