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A+팀인 Rancho Cucamonga Quakes의 2019년 개막 로스터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리그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보여주었던 Rancho Cucamonga Quakes인데 올해 로스터 구성을 보면 작년만큼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물론 새롭게 합류한 마이클 그로브나 오프시즌에 타격 매커니즘을 수정하는 선택을 한 제렌 켄달이 폭발한다면 상황은 달라질수 있을것 같습니다만...2018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존 루니가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을 하였는데 없는 것을 보면 부상이 있거나 다저스의 구속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피칭 매커니즘을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투수: Gerardo Carrillo, Leo Crawford, Max Gamboa, Victor Gonzalez, Michael Grove, Wes Helsabeck, Chris Mathewson, Wills Montgomerie, Ryan Moseley, Logan Salow, Sven Schueller, Jordan Sheffield, Edwin Uceta, Bryan Warzek
지난해 시즌을 A팀에서 마무리한 헤라르도 카릴로가 바로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멕시코 출신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고향이랑 가까운 곳에서 공을 던지기 때문에 성적에 도움은 될 것 같습니다. 구위가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다저스의 A+팀에서 1~2명 폭발시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이클 그로브가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텐데...
포수: Steve Berman, Jordan Procyshen, Connor Wong
LA 다저스의 포수 유망주들이 넘쳐나면서 코너 웡은 19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수비에 대한 발전이 필요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한시즌 더 이곳에서 성장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내야수: Nick Yarnall, Brandon Montgomery, Devin Mann, Deacon Liput, Jeter Downs, Marcus Chiu
오프시즌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지터 다운스와 드래프트로 영입한 디콘 립펏이 기대감을 갖게 하는 선수들로 캘리포니아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다면 빠르게 상위리그로 승격이 될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외야수: Donovan Casey, Starling Heredia, Jeren Kendall, Brayan Morales, Carlos Rincon
장점과 단점이 확연한 외야수들이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스탈링 에레디아, 제렌 켄달, 카를로스 린컨이 본인의 툴을 폭발시킨다면 괴물과 같은 성적을 기록할수 있을것 같은데 일단 전부 컨텍에 의문이 있는 선수들이라 좀 의문스럽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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