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매팅리 감독이 밝힌 맷 캠프 복귀계획과 시점

 5월 31일자로 햄스트링 재발(5월 14일부터 1이닝 뛰고 지금까지 경기 출장 못함)로 DL에 올랐던 맷 캠프의 복귀 시기는 적어도 4주 마이너 리햅까지 감안하면 5~6주가 그 당시 예상됐었죠.4주가 지난 현재 맷 캠프는 경기 전에 이루어지는 배팅볼과 루를 도는 런닝을 소화하는 정도까지 올라왔지만 다저스는 그의 복귀를 조금 더 당기기 보다는 다소 넉넉하게 여유를 가질 생각이란 것이 오늘 돈 매팅리 감독에 인터뷰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올스타 브레이크인 7월 9~12일까지 14게임이 남은 다저스는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나 2개 시리즈 정도는 캠프를 마이너 리햅 후에도 쓸 수 있지만 더 조심하기 위해 올스타 전에는 마이너에서 5~6게임 리햅 계획을 잡고 점점 플레잉 타임을 늘려가면서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로스터에 들어오는 방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물론 복귀시기를 단언하는 인터뷰가 아니였던지라 몸 상태가 좋다면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돌아올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올스타 홈런더비 주장을 맡고 NL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는 캠프이기에 올스타전에 출전하겠다란 의지가 강한 편이지만 팀을 더 생각해야 하기에 원치 않거나 몸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출전하지 않겠다란 단서를 달았는데 매팅리는 캠프의 홈런더비 참가를 허락했습니다.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겜을 뛴다고 해도 올스타 게임은 뛰지 않을 것이다란 이야기도 덧붙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