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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2. 6. 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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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프리웨이 시리즈에서 2승 4패를 당하면서 올해도 인터리그에서 5할 이하의 승률(6승 9패)을 기록했습니다. 이 승률은 지난 해와 같으며, 2010년 승률(4승 11패)보다는 좋아졌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이제 인터리그가 끝났고, NL팀만 상대한 다는 것입니다.

혹스워스(Blake Hawksworth)가 2번째 리헵을 했는데, 첫 번째 리헵보다는 결과가 좋았습니다. 2개의 팝업과 1개의 그라운드볼을 유도하면서 이닝을 마무리지었는데, 메팅리에 따르면 혹스워스가 복귀한다면 불펜의 맨 끝자리(TBLA에서는 톨레슨의 강등을 예측하네요)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혹스워스가 멀티이닝 혹은 백투백으로 던질 수 있는지도 지켜볼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톨레슨보다는 훨씬 쓸모가 있으니 이런 발언을 하는데, 아무튼 DL기간동안 리헵은 최장 30일까지 가능한데, 아시다시피 혹스워스에게는 마이너옵션이 없는 관계로 리헵이 끝나면 다저스는 그를 25인 로스터에 올리거나 DFA시키는 방안 중에 하나를 택할 것입니다.

게라(Javy Guerra)는 현지시간으로 금요일 마운드에서 불펜섹션을 한 후 오늘 평지에서 20개의 피칭을 했는데, 무릎 통증이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일단 다음 스케줄은 화요일 SF에 가서 던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현재 게라의 타임테이블은 약간 빠른편인데, 무릎에 다시 아파온다면 이틀 후에 던지거나 하겠지만, 지금으로써는 상태가 아주 좋고, 복귀 타이밍도 빨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게 제대로 돌아가기만 한다면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마이너 리헵을 끝낼 가능성은 있어보입니다.

Kevin Youkilis

다저스가 유킬리스(Kevin Youkilis)딜에 포함되어있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인데, 다저스는 로니(James Loney)나 유리베(Juan Uribe)를 주는 딜을 제시했던 모양입니다. 일단 두 선수에 대해 보스턴이 모두 거절하면서 딜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결과론적으로 보스턴은 약간의 연봉떨구기만 되어버렸습니다.

과거 트렉레코드가 화려했다고 할지라도 부상때문에 스텟이 하락했던 선수를 데려오는데 무리한 시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일단 개인적으로 반기는 무브였다고 보여지고, 추가적으로 다저스도 유리베나 로니를 트레이드파트너로 제시했다는 점은 그만큼 다저스의 CEO인 카스텐의 의도가 보여지는 무브라서 만족합니다.

다른 29개 구단 모두가 유킬리스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는데, 유독 보스턴 네이션만은 과거 트렉레코드로 인해 이상한 상상을 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제가 볼때는 2M이라도 아낀게 보스턴으로써는 참혹한 선택은 아니었다고 보여지는데....조금 밑지는 장사를 했을지라도 너무 나쁜 결과는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과거 트렉 레코드가 있었으니 & 코칭스텝과의 불화가 있었으니 환경이 변하면 달라질 것이라고 무책임스러운 억지 트레이드가치상승은 아무리 생각해도 개념이 없어보이네요.

그런식으로 할 것같으면 GLL에 뛰고 있는 아킨스(Nick Akins)도 '특급 유망주가 될만한 실링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라는 발언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일단 이미 무브는 진행되었으니, 유킬리스에 관한 언급은 이쯤에서 끝내고 과연 다저스가 다음으로 목표를 세웠을법한 일억리(Carlos Lee)에 대한 대처를 어떻게 할지가 궁금해지네요.

일억리가 6년딜로 휴스턴으로 왔을때 첫 3년간은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세부스텟을 보면 해가 갈 수록 장타력이 실종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더군다나 다저스에 대해 트레이드 불가조항을 가지고 있는 일억리이기때문에 과연 다저스행을 반길지도 의문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정교하고 훨씬 많은 연봉의 리베라버전같아서 일억리 루머도 그닥 반기지 않는데, 구단 운영자체가 압박인 메츠를 상대로 라이트를 노려봄이 더 장기적인 핏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 오그던이 또 승리를 거두면서 6승 1패로 지구 단독 선두를 곤고히 하고 있는데, 릴리프로 나온 셔먼(Dalton Von Schamann)이 2이닝 2K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첫 등판에서 1이닝투구를 했는데, 차츰 이닝을 늘려가는것 같습니다.

일단 대학때 이닝이터였기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너무 많은 이닝소화를 억제되었으면 좋겠는데, 오그던 랩터스의 선발진을 보면 셔먼이 결국 선발로 나올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사진의 가운데 있는 선수가 셔먼이고, 왼쪽은 일본인 투수입니다.

상위 싱글 A팀인 쿠카몽가가 전반기 막판부터 끝없는 삽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후반기 성적은 1승 3패에 불과한데, 내일있을 하이 데절트와의 경기에서 이기면 전반기 지구 우승팀이 되어서 플옵 자동진출권을 보장받게 되는데, 내일은 꼭 이겼으면 좋겠네요.

특히 오늘은 9대 5로 이기고 있다가 9회초에만 9실점하면서 되려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팀의 마무리인 맥고프(Scott McGough)가 계속된 삽질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타자친화적인 CAL적응이 힘든가 봅니다.

일단 감독은 내일 경기에 모든 것을 쏱아붙겠다는 입장인데, 약간 다행스러운 점은 팀의 중심타선인 갈라거(Austin Gallagher)가 복귀했고, 괜찮은 불펜은 내일을 위해 아껴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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