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간으로 2019년 02월 05일부터 쿠바 출신의 유격수인 욜베르트 산체스가 완전한 자유계약선수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하고 계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2018~19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돈을 전부 사용한 상황이기 때문에 욜베르트 산체스가 많은 계약금을 받을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현재 가장 많은 계약금을 쓸 수 있는 팀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이며 시카고 컵스와 LA 다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100~200만달러 수준의 계약금을 사용할 수 있는 구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에서 해외 유망주들에 관련된 글을 올리고 있는 제시 산체스는에 따르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욜베르트 산체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아직 600만달러 수준의 돈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며 두번째로 많은 돈을 사용할 수 있는 구단은 LA 다저스로 140만달러 정도의 돈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150만달러 정도의 계약금을 제시한다면 금전적인 부분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할 구단은 없습니다.) 물론 욜베르트 산체스가 2019년 7월 2일이후에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욜베르트 산체스의 재능이 탑 레벨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무리해서 영입을 추진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우 2018~19년에 사용할 수 있는 보너스풀이 85만달러가 남아있는 상황이며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경우 2018~19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30만달러이상의 계약금이 필요한 선수를 영입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두팀이 욜베르트 산체스를 영입하게 된다면 아마도 2019~2020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영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욜베르트 산체스 캠프에 따르면 2019~20년 계약기간까지 기다려준다면 200만달러가 넘는 계약금을 오퍼한 구단이 있다고 하는군요. (뭐...볼티모어를 압박하기 위한 전략일수도 있겠죠.) 곧 만 22살이 되는 선수로 평균이상의 스피드와 어깨, 수비능력을 갖고 있는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망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으로 200만달러짜리 유망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1997년생으로 나이도 적지 않은 선수인데 방망이가 A레벨이라 성장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LA 다저스는 아직 140만달러의 계약금이 남아있다고 하는데...그 돈으로 어떤 선수를 영입할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2018~2019년 해외 유망주 영입 기간은 2019년 06월 15일날 마무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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