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우완 불펜투수인 페드로 바에즈와 2019년 계약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풀타임 서비스 타임이 4년이 넘은 선수로 2019년 시즌에 메이저리그 풀타임 5년차인 선수로 알고 있는데 2019년에 21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고 합니다. 2018년에 15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60만달러의 연봉이 인상이 되었습니다. 2018년 전반기에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 체인지업의 활용을 익히면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LA 다저스가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조 켈리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지만 확실하게 8회를 맡길 수 있는 선수로 아직 답을 주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페드로 바에즈와 같은 불펜투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페드로 바에즈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5501
평균 96마이르이 직구와 88마일의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페드로 바에즈는 2018년 후반기에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을 높이면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7년까지는 11% 정도의 체인지업 구사 비율을 보여주었는데 2018년에는 체인지업의 구사비율이 15%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2017년과 비교해서 전체적인 시즌 성적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체인지업의 활용이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기 때문인지 페드로 바에즈는 2018년 후반기에 2.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평균자책점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성적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전반기에 피 OPS가 0.745였지만 후반기 피 OPS는 0.531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1988년생인 페드로 바에즈는 야수에서 투수로 변신을 한 선수이기 때문에 아직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시간이 필요한 선수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남은 2년간 다저스의 불펜투수로 핫한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큰 돈을 줄 팀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이너리그시절부터 느낀것이지만 나름 순진한 구석이 많은 선수로 보였는데...매해 오프시즌에 자기 관리를 잘못해서 시범경기와 시즌 초반에 부진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던 페드로 바에즈인데 2018~19년 오프시즌에는 최적의 몸상태를 만들기 위한 준비를 잘 하고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2019년에 본인 야구인생의 분기점이 될 수도 있는 해로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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