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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브리튼 (Zach Britton), 뉴욕 양키스와 재계약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 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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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불펜투수인 잭 브리튼과 3년 3900만달러에 계약을 맺는데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기존 우완 불펜투수인 데이비드 로버트슨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 좌완 불펜투수인 잭 브리튼과 재계약을 맺는데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3년짜리 계약에 합의를 하였군요. 일단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19년과 20년에 13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0년 시즌후에 뉴욕 양키스가 2022년 1400만달러짜리 옵션을 실행할지를 결정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뉴욕 양키스가 옵션 실행을 거절하면 잭 브리튼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선택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기존 계약을 파기하지 않는다면 잭 브리튼은 13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2021년 시즌을 뉴욕 양키스와 함께하게 됩니다. 최소 2년 2600만달러, 최대 4년 5300만달러짜리 계약이 될 수 있습니다.

 

 

잭 브리튼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551

 

2018년 시즌중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Orioles to Yankees for RHPs Dillon Tate and Cody Carroll and LHP Josh Rogers)된 선수로 지난 2년간 부상으로 인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018년 후반기부터 구속이 회복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부터는 과거 한참 좋았을때의 모습을 회복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잭 브리튼은 뉴욕 양키스에서 25.0이닝을 던지면서 2.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뉴욕 양키스에서는 델린 베탄세스와 함께 셋업맨으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는데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베탄세스가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020년부터는 혼자서 8회를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현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인 아롤디스 채프먼도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될 조건을 갖고 있군요.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잭 브리튼이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이기 때문인지 LA 에인젤스도 잭 브리튼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LA 에인젤스에 뚜렷한 마무리 투수가 없는 것을 고려하면 LA 에인젤스는 아마도 마무리 투수 자리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잭 브리튼에게 어필을 하였을것 같은데...금전적인 부분에서 뉴욕 양키스가 제시한 3+1년 계약이 더 컸던 모양입니다. 상대적으로 수명이 짧은 불펜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마무리 투수로 뛰는 것도 좋지만 큰 돈을 벌수 있는 기회에는 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추후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잭 브리튼이 트래이드 거부권을 얻은 것은 아니지만 트래이드가 될때마다 10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일단 계약기간에 받는 연봉을 고려하면 다른 구단들은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할 의사를 갖기 힘들어 보이기도 합니다. 연간 1300만달러짜리 셋업맨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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