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타이 버트리 (Ty Buttrey)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2. 25. 17:34

본문

반응형

 

LA 에인젤스의 불펜투수인 타이 버틀리는 원래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투수로 성장한 선수인데 보스턴 레드삭스에서는 기회를 부여 받지 못하고 마이너리그팀에서 뛰다가 18년 7월말에 이안 킨슬러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엔젤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엔젤스로 이적한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막판에는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에인젤스가 두명의 불펜투수를 논텐더하는 결정을 하였는데 아마도 타이 버틀리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논텐더를 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구위를 19년에 다시 보여준다면 19년에 엔젤스에서 중요한 역활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타이 버트리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760

 

노스 캐롤라이나주 출신인 타이 버틀리는 1993년생으로 고교를 졸업반이었던 2012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1라운드급 계약금인 13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고교 마지막 시즌에 타이 버트리는 9승 2패 평균자책점 0.91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이닝당 13개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130만달러나 되는 계약금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계약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타이 버트리는 6피트 5인치, 205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최고 96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직구와 함께 각도 큰 너클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77~79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종종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12년에 계약을 맺은 선수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였다고 합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루키리그에서 뛴 타이 버트리는 2013년 시즌을 A-팀에서 뛰었는데 고교시절에 보여주었던 직구 구속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투구폼도 좋은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스카우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상위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2014년 전반기에도 손 부상에 시달리면서 풀타임 데뷔를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4년 후반기에 A팀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46.0이닝을 던지면서 6.8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전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5년 시즌은 다시 A팀에서 시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시점에 유망주 가치는 사살상 없어진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을 A+팀에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타이 버트리는 투구폼을 약간 수정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그것이 과거의 구속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큰 신장을 잘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고 합니다. 평균이상의 직구를 던지고 있지만 뚜렷한 변화구가 없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6년 시즌은 AA팀의 선발투수로 시작하였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시즌중에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9이닝당 볼넷의 허용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망주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2016년에 타이 버트리은 9이닝당 5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에 AA팀의 불펜투수로 시작한 타이 버트리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AAA팀으로 승격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쉽게도 AAA팀에서는 만족할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타이 버트리는 불펜투수로 90마일 후반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종종 100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인상적인 직구 구속을 보여주고 있지만 직구의 움직임이 부족한 편이고 확실한 변화구가 없기 때문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 구종으로 활용이 되고 있는 공은 스플리터라고 합니다. 2018년 시즌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AAA팀 불펜투수로 뛰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에이전트가 불만을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이안 킨슬러를 영입하기 위해서 보스턴 레드삭스는 타이 버트리를 LA 에인젤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Red Sox with LHP Williams Jerez to Angels for 2B Ian Kinsler and cash) LA 에인젤스로 이적한 타이 버틀리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메이저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9월달에는 마무리 투수로 등판할 기회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2019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19년을 LA 에인젤스의 마무리 투수로 시작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타이 버트리의 구종:
선발투수에서 불펜투수로 전환한 이후에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던 선수인데 전력이 좋은 보스턴에서는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선수입니다. 다행스럽게 엔젤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좋은 구위를 보여주면서 엔젤스 관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평균 96마일의 직구와 86마일의 체인지업, 82마일의 커브볼을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마이너리그에서의 평가처럼 직구와 체인지업이 좋은 결과물을 가져왔습니다. 평균적인 컨트롤과 커맨드를 보여줄 수 있다면 타이 버틀리가 19년에 엔젤스의 불펜에서 중요한 역활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 버트리의 연봉:
보스턴 레드삭스에서는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LA 에인젤스에 합류한 이후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8월 16일날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6일인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3년이상의 계약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