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조 (Connor Joe)를 영입한 신시네티 레즈

LA 다저스의 AAA팀 내야수인 코너 조가 룰 5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았습니다. 2017년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선수로 2018년에 AA팀과 AAA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이번에 신시네티 레즈의 부름을 받게 되었군요.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지만 1992년생으로 나이가 많고 수비 포지션이 1루수이기 때문에 이번에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을 하였는데 신시네티 레즈의 생각은 달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전체 6번픽을 갖고 있는 구단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을 신시네티 레즈의 25인 로스터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코너 조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1746

잘 알려진 것처럼 한국계 선수로 2018년에 AA팀과 AAA팀에서 0.299/0.408/0.527, 17홈런, 5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로 1루수로 뛰는 선수지만 3루수와 코너 외야수 수비를 종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에서 벤치 멤버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몇몇 매체의 글에 따르면 포수 코너 조도 고려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다양한 선수의 보강을 고려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코너 조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단 신시네티 레즈가 코너 조를 지명하면서 LA 다저스는 10만달러의 이적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만약 신시네티 레즈가 코너 조를 다시 다저스로 넘겨준다면 5만달러의 이적료를 돌려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