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류 잭슨 (Drew Jackson)을 영입한 볼티모어 오리올스

오늘 있었던 룰 5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AA팀 내야수인 드류 잭슨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였다면 다시 다저스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 보였는데...사실상 리빌딩을 하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기 때문에 다저스로 복귀할 가능성이 조금 낮아 보입니다. 볼티모어의 경우 이번 룰 5 드래프트에서 드류 잭슨 뿐만 아니라 리치 마틴도 지명을 하는 선택을 하였는데.....두명의 선수를 모두 25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는 모험을 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드류 잭슨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4360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드류 잭슨은 2018년에 AA팀의 내야수로 뛰면서 0.251/0.356/0.447, 15홈런, 46타점, 22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 합류한 이후에 볼넷 생산 능력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구를 띄우는 능력을 개선시키면서 전체적인 장타력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이점 때문에 지명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시절에는 유격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올해 다저스의 AA팀에서는 2루수와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좋은 운동능력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중견수로 뛰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는 유틸리티 선수로 뛸 기회를 얻을것으로 보입니다. 컨텍에 대한 의문이 있는 선수지만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와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매니 마차도 트래이드 때문에 볼티모어가 다저스의 A+팀, AA팀을 열심히 스카우팅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그때 주목을 받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