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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켈리 (Joe Kelly)와 3년짜리 계약을 맺은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8. 12. 1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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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윈터미팅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 LA 다저스가 우완 불펜투수인 조 켈리와 3년짜리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총액 2500만달러의 계약으로 매해 833만달러의 돈을 받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계약내용은 공식적인 계약이 끝난 이후에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서 LA 다저스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중에 하나가 8~9회에 등판할 수 있는 불펜투수를 영입하는 것이었는데 조 켈리를 영입하면서 일단 1차 목표는 달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 켈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8787
http://ladodgers.tistory.com/19111

 

과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선발투수로 뛰었던 조 켈리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00마일을 넘나드는 직구를 던지면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셋업맨 역활을 해주었습니다. 2018년에는 73경기에 등판해서 65.2이닝을 던졌으며 4.3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볼넷이 좀 많은 점이 신경이 쓰이기는 하지만 강력한 구위를 통해서 타자들을 압도할 수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일단 켄리 잰슨 앞에서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3년 2500만달러보다는 더 큰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을 하였는데...생각보다는 저렴한 계약을 이끌어낸 느낌입니다.

 

2013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 소속으로 공을 던질 당시에 다저스의 주포였던 핸리 라미레즈 몸쪽으로 공을 던지면서 갈비뼈를 골절시킨 선수가 바로 조 켈리인데...이렇게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니....추후에 관련해서 기자들에게 질문을 좀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부 캘리포니아의 애너하임 출신의 선수로 UC Riverside 대학을 졸업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조 켈리가 고향팀과 계약을 맺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트래이드 루머 닷컴에서 예상한 금액은 3년 2700만달러인데...다저스와 3년 25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군요. 조 켈리가 3년 2500만달러에 계약을 맺음으로써 2018~19년의 불펜투수들의 몸값이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해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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