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로날드 토레이스 (Ronald Torreyes) 영입

 

시카고 컵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유틸리티 내야수인 로날드 토레이스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최근에 뉴욕 양키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로날드 토레이스인데..생각보다 빠르게 관심을 보여준 구단이 있었군요. 로날드 토레이스를 영입한 시카고 컵스는 추후지명 선수 또는 현금을 뉴욕 양키스에게 넘겨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건 뉴욕 양키스의 선택이겠죠.) 과거 마이너리거 시절에 잠시 시카고 컵스에서 뛰었던 로날드 토레이스인데...다시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군요. (2012~2013년 시즌을 컵스 조직에서 뛰었습니다.)

 

로날드 토레이스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8922

 

2018년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서 4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016~2017년 시즌은 뉴욕 양키스의 벤치 멤버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건강하다면 시카고 컵스에서 백업 내야수 역활을 수행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주전급 내야수로 뛸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일단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로날드 토레이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구단 친화적인 계약을 맺어주지 않는다면 논텐더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뉴욕 양키스는 그런것을 고려해서 로날드 토레이스를 지명할당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주 잠시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로 LA 다저스가 뉴욕 양키스로 넘겨주면서 받은 선수는 랩 세기딘인데...랍 세기딘이 다저스에서 보여준 것보다는 로날드 토레이스가 뉴욕 양키스에서 보여준 기량이 휠씬 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