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투수 보강에 관심이 많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

 

2018년에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였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가 2018~2019년 오프시즌에 불펜투수를 보강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2018년에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마무리 했던 버드 노리스가 자유계약선수가 된 상황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마무리 투수였던 크렉 킴브렐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으며 과거 메이저리그 최고의 셋업맨중에 한명이었던 앤드류 밀러 (Andrew Miller)의 영입에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앤드류 밀러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8672

 

2017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셋업맨으로 평가를 받았던 앤드류 밀러는 그동안 많은 공을 던진 후유증인지 2018년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018년 성적이 중요하였는데...) 부상으로 인해서 소화한 이닝이 34.0이닝 밖에 되지 않았고 등판한 경기에서도 평균 자책점 4.24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012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탑 레벨의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였기 때문에 이번 오프시즌에서 3년 3000만달러 가까운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소속팀이었던 보스턴 레드삭스가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과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는 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과거 브렛 시슬에게 4년짜리 계약을 해주면서 불펜투수도 4년짜리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희망을 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이기 때문에 앤드류 밀러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최근에 나온 루머에 따르면 뉴욕 메츠도 앤드류 밀러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