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투수 영입에 관심이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어제는 FA시장의 두명의 거포인 브라이스 하퍼와 매니 마차도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나왔던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오늘은 FA시장에서 탑 레벨의 선발투수를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리빌딩이 끝나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FA시장에서 핵심 선수를 보강해서 포스트시즌 경쟁을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해 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닷컴의 존 모로시에 따르면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는 좌완인 패트릭 코빈 (Patrick Corbin)과 J.A. 햅 (J.A. Happ)이라고 합니다. 두선수 모두 2018년에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장에서 선발투수를 찾는 구단들의 타켓이기 때문에 많은 경쟁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패트릭 코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5265

 

J.A. 햅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013

 

문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투수에게 불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FA 시장에서 투수들에게 인기가 없는 구단이라는 점입니다. 아마도 FA시장에서 투수들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다른 구단들을 압도할 수 있는 금액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시장에서 예측이 되고 있는 패트릭 코빈의 몸값은 5년 1억달러이며, J.A. 햅도 3년 48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J.A. 햅은 퀄리파잉 오퍼랑 관련이 없는 선수지만 패트릭 코빈은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화이트삭스가 영입할 경우에 드래프트픽을 잃게 됩니다. 오프시즌 초반이라 많은 이름들이 거론이 되고 있는데 아마도 패트릭 코빈과 J.A. 햅 모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인연이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