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디백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패트릭 코빈은 2009년 드래프트에서 LA 엔젤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했던 선수로 댄 하렌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2014년에 이선수가 한시즌 휴식을 가졌기 때문인지 그때 이적했던 패트릭 코빈이라는 것을 이번에 검색해서 알았습니다. (나이가 먹으니...기억력이 점점...)
패트릭 코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9341
메이저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뉴욕 출신의 선수로 고교시절에 야구와 농구에서 재능을 보여주었던 타고난 운동선수였다고 합니다. (타이후안 워커도 농구와 야구를 병행하였죠.)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해서도 농구와 야구를 병행하였던 패트릭 코빈은 2008년에 야구에 집중하기 위해서 야구로 유명한 Chipola 주니어 칼리지로 전학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Chipola 주니어 칼리지는 현재까지도 많은 야구 유망주들을 배출하는 가장 좋은 주니어 칼리지중에 한곳입니다.) 2009년 봄에 주니어 칼리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니어 칼리지 최고의 유망주중에서 한명으로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6피트 3인치, 17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신체적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남아있는 선수로 88~92마일의 직구를 바탕으로 74이닝동안에 8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던졌다고 합니다.
패트릭 코빈의 덩크슛 영상:
(지금도 한국의 어떤 선수보다 좋은 덩크슛을 할 수 있는 운동능력을 보유하고 있군요.) 2009년 드래프트에서 LA 엔젤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페트릭 코빈은 4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프로 첫시즌에 평균 90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하는데 움직임이 상당히 많은 직구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75~82마일 수준의 슬러브와 좋을때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체인지업을 던졌다고 합니다. 운동능력이 좋은 편이지만 팔동작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커맨드와 스터프에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0년부터 A팀과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댄 하렌 트래이드의 핵심 유망주로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함께 이적한 유망주가 LA 엔젤스의 선발투수인 테일러 스칵스였습니다.) 이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이유는 슬러브 형태의 변화구가 확실하게 슬라이더의 움직임을 보여주기 시작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011년에 AA팀에서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패트릭 코빈은 2012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1년부터 내구성을 증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스카우터들은 여전히 패트릭 코빈의 팔동작에 물음표를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2014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습니다.)
패트릭 코빈의 투구영상:
2012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선발진에 합류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준 패트릭 코빈은 2013년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전반기에는 클래이튼 커쇼급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올스타에 선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좋은 시즌을 보낸 이후에 부상이 찾아온 패트릭 코빈은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15년 후반기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인지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도 준수한 볼넷비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들의 컨트롤과 커맨드가 돌아오는데는 2년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2016년에는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많은 볼넷을 허용하였으며 피홈런도 급격하게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이 있었는데 다행스럽게 애리조나 디백스와 재계약을 할 수 있었으며 2017년 시즌은 189이닝이나 던지면서 3-4선발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에는 애리조나 디백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패트릭 코빈의 연봉: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 105일인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입니다. 2018년에는 7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FA가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겠군요. 뉴욕 출신의 선수로 지난 겨울에 동부지구팀과 트래이드 루머가 잠시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패트릭 코빈의 구종:
유망주 시절부터 움직임이 좋은 투심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던 선수로 알고 있는데 최근에는 직구의 비중이 낮아지면서 반면에 슬라이더 비율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직구는 평균 92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 선수로 지난해 등판 경기를 보면 89~94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졌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80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는 매우 큰 각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좌우타자 모두에서 힘든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체인지업은 8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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