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트릭스 (Andrew Triggs)에 대해서 알아보자

 

2016년부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앤드류 트릭스는 마이너리그시절부터 독특한 투구폼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목을 받았던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사이드암의 팔동작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사이드암의 팔동작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일반적인 사이드암의 투수들과 비교하면 릴리스 포인트가 몸쪽에 붙어 있는 선수이며 몸을 가로지르는 팔스윙을 갖고 있기 때문에 타자들에게 많은 혼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에서는 2012년부터 불펜투수로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불펜투수로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AA팀까지 도달할 수 있었던 앤드류 트릭스지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고 결국 2015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얄즈에서 볼티모어로 현금 트래이드가 되었고 2016년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클레임을 받은 이후에 오클랜드 조직에 합류하게 되었고 AAA팀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 승격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즌말미에는 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앤드류 트릭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067

 

매우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는 선수인데..아마도 본인이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을 하였기 때문에 그런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테네시주에 있는 고교를 졸업한 앤드류 트릭스는 야구 명문 Southern California에 진학해서 4년간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고 2번이나 드래프트 (2010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의 24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며 2011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1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에서 지명을 받지 않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2012년 봄까지 5년간 대학을 다닌 선수입니다. 대학 학위를 받았으며 Southern California에서 MBA과정까지 이수를 하였다고 합니다. 야구선수로 뛰면서 성적 상위 25% 학생에 주어지는 "magna cum laude"를 수상했다고 합니다. (USC 대학 야구부도 고교시절에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스카우팅이 됩니다.) 대학에서 4년간 342이닝을 던진 앤드류 트릭스는 3.7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89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269개의 삼진을 잡아냈다고 합니다.

 

앤드류 트릭스의 투구영상:

 

 

2012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19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앤들 트릭스는 마이너리그에서 팀에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구속이 부족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성적은 좋았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리그 올스타전에 출전을 하는등 관심을 계속해서 받았던 선수입니다.) 2015년 시즌초에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하게 된 앤드류 트릭스는 2015년에 마이너리그팀에서 준수한 피칭을 하였지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고 2016년 3월달에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클레임을 받았습니다. AAA팀에서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4월 25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초반에는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 후반에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고 선발투수로 등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6년에 앤드류 트릭스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8번이나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것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구단 기록이었다고 합니다. 2017년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선발진에서 시작을 하였지만 엉덩이 부상과 등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했고 7월달에 엉덩이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을 조기에 마감을 하였다고 합니다. 엉덩이쪽 부상의 경우 사이드암이나 언더핸드 투수들이 많이 부상을 당하는 부위라....다행스럽게 2018년 스캠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고 시즌을 오클랜드의 선발진에서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앤드류 트릭스의 구종:

선발투수 앤드류 트릭스는 평균 90마일 수준의 싱커성 공을 던지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7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사이드암 투수들의 주무기입니다.) 그리고 좌타자를 상대로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앤드류 트릭스의 연봉:

1989년생으로 나이가 적지 않은 선수지만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기 때문에 서비스 타임이 많은 선수는 아닙니다. 2018년 풀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하게 된다면 서비스 타임이 2년 123일이 되는에 아마도 슈퍼 2 조항에 따라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완전한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2022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을 뛰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