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고들리는 마이너리그 시절에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능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유명한 선수입니다. 테네시 대학에서 4학년을 마친 선수로 2013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10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고교 졸업반 시절인 2009년에 뉴욕 메츠의 50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았습니다.) 계약금을 아끼기 위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당시에 3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10라운드픽들에게 2500달러 정도의 계약금을 주는 것을 고려하면 당시에는 양심은 있었네요.)
잭 고들리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5257
시카고 컵스에는 불펜투수로 성장한 선수로 2014년까지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였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는 잭 고들리가 선발투수가 될 수 있다고 판단을 했고 미구엘 몬테로의 트래이드 댓가로 잭 고들리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의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한 잭 고들리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5년 7월 23일날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게 되었고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움직임이 많은 4가지 구종을 던지는 투수로 알려지고 있는데 직구는 89-92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투심성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최고 94마일) 커터는 확실한 아웃을 잡아낼 수 있는 구종으로 직구보다 더 자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커브볼과 슬라이더 중간의 변화구를 던지고 있는데 상위리그로 올라갈 수록 커브의 궤적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78-84마일의 스플리터형태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구종들의 움직임은 많은 편이지만 아직 커맨드가 좋지는 않다고 합니다. (2015년을 마친 이후의 스카우팅 리포트임.) 6피트 3인치, 240파운드의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마운드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투구폼을 잘 반복하고 있으며 마운드에서 승부욕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4-5선발이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2016년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잭 고들리는 2017년부터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잘 던지면서 많은 땅볼을 유도하기 시작하였고 선발투수로 성적이 향상이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난해 땅볼/뜬볼 비율이 2.11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는 커맨드 불안으로 인해서 많은 홈런을 허용하였지만 2017년에는 홈런 허용 비율도 상당히 낮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잭 고들리의 연봉:
2018년 시즌 시작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12일로 아직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57만 9200달러) 2018년을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을 한다면 슈퍼 2조항의 적용을 받아서 연봉 조정신청 권리를 가질 가능성도 있는데...시즌이 끝나는 시점에 다른 선수들의 서비스 타임을 살펴봐야 할것 같습니다. 딱...데드라인에 걸리는 서비스 타임입니다.
잭 고들리의 구종:
평균 92마일의 투심을 던지고 있는데 2016년에 비해서 직구 구속이 1마일정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것이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직구보다 더 많은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데 커브볼은 평균 83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빠르게 구속을 보여주는 커브볼입니다. 90마일 언저리에서 형성이 되는 커터볼을 던지고 있는데 이공을 덕분에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균 83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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