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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 애셔 (Alec Ash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4. 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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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알렉 애셔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어제 있었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알렉 애셔라는 선수에 대해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지난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2018년 스캠에서는 자리를 만들지 못하고 지명할당이 된 선수인데 LA 다저스가 영입을 하였습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옵션이 한개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는 알렉 애셔를 바로 AAA팀으로 강등을 시켰습니다. 그동안 다저스가 지명할당-클래임의 절차를 거쳐서 많은 로스터 운영을 했던 팀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알렉 애셔도 멀지 않은 시점에 지명할당이 되어도 이상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알렉 애셔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081

 

14살때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선수로 플로리다주의 고교에서 가능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0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3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8만달러에 계약합의를 하였지만 신체검사에서 팔꿈치 뼛조각이 발견이 되면서 계약이 무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2년간 주니어 칼리즈에서 투수로 활약을 한 알렉 애서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1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한 이후에 몸에 근력이 붙기 시작하였고 구속은 89~95마일까지 상승하면서 주니어 칼리지 최고의 투수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변화구로는 커브볼이 가장 좋은 구종이었으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조금씩 섞어 던졌다고 합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2012년에는 불펜투수로 뛰었지만 2013년에는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직구 구속은 더욱 개선이 되면서 90~96마일 상승하였고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는 평균이상의 구종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인지업도 평균적인 구종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신체조건도 좋은 편이며 좌우타자 모두에게 효율적인 피칭을 하기 때문에 4선발급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알렉 애셔의 투구 영상:

 

 

2014년에 AA팀에서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여준 알렉 애셔는 2015년에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다가 콜 하멜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2:5 트래이드였는데 텍사스 레인저스가 보낸 유망주중에서는 가장 가치가 떨어지는 선수였습니다.) 2015년 8월 30일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알렉 애셔는 7번의 선발 등판에서 전혀 효율적인 피칭을 하지 못했습니다. 9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가 메이저리그에서는 난타를 당했습니다. 2016년에는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다시 받았는데...아쉽게도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습니다. " Chlorodehydromethyltestosterone"이라는 약물에 양성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약물 문제로 인해서 후반기에 등판을 하지 못했군요) 이후에 2017년 스캠에서 로스터 경쟁을 하였지만 합류하지 못하고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그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6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볼티모어 구단 관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데 실패하였고 2018년 로스터 합류에 실패를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약물에 손을 댄 선수라.....끌리지는 않은데...구단에서는 고려 사항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커리어 자체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투수들과 유사한 편입니다.)

 

 

알렉 애셔의 구종:
지난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평균 91마일의 싱커성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변화구로는 80마일 후반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에 선발투수로도 뛰었던 선수로 평균 80마일의 커브볼과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덙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부터 준수한 컨트롤 능력을 보여주었는데 메이저리그에서도 준수한 컨트롤을 보여주었습니다.

 

알렉 애셔의 연봉:
지난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기는 하였지만 아직 메이저리그 서비스타임이 겨우 144일인 선수이기 때문에 앞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 6년을 더 뛰어야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메이저리그 FA가 되는 것 보다는 마이너리그 FA가 되는 것이 더 빠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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