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이 키쿠치 (Yusei Kikuchi), 메이저리그 포스팅 확정

 

일본 프로야구 세이브 라이온스가 팀의 선발투수인 유세이 키쿠치를 포스팅할 예정이라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유세이 키쿠치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것이라는 예상은 계속해서 나온 상황이었는에 다음주 월요일날 공식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유세이 키쿠치의 포스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991년생인 유세이 키쿠치는 2017년에 비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일본 프로야구에서 가장 인상적인 스터프를 갖고 있는 좌완 선발투수로 만약 메이저리그에 뛴다면 3~4선발 역활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구위나 구속은 좋은 편이지만 과거 메이저리그를 노크했던 일본인 투수들과 비교해서 컨트롤과 볼넷 허용은 많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 확률은 낮아보입니다. 그래도 1991년생으로 아직 상대적으로 젊다는 것은 장점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대부분의 일본인 투수들처럼 많은 인구와 일본 커뮤니티를 갖고 있는 뉴욕 이나 LA쪽 구단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LA 다저스의 이름도 유세이 키쿠치의 미래 행선지로 자주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LA 다저스에 선발 자원들이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선발투수들의 정리를 하지 않는 이상 유세이 키쿠치의 영입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세이 키쿠치의 경우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클레이튼 커쇼를 우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과거처럼 포스팅 금액은 정해져있지 않은 상황이며 이번 겨울에 유세이 키쿠치가 맺는 계약 규모에 따라서 세이브 라이온스가 받는 이적료가 결정이 됩니다. 2018년에 유세이 키쿠치는 163.2이닝을 던지며서 3.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15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45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