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즈, 션 두리틀 (Sean Doolittle)의 옵션 실행

워싱턴 내셔널즈가 좌완 불펜투수인 션 두리틀의 2019년 구단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구단 옵션은 600만달러짜리 옵션으로 부상으로 후반기에 많은 등판을 하지는 못했지만 지난 몇년간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매우 저렴한 금액이기 때문에 당연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션 두리틀은 2018년에 43경기에 등판해서 25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이닝당 12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단 1.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 평균자책점이 1,60으로 매우 좋았습니다. 

션 두리틀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124

아마도 건강하다면 2019년 시즌도 워싱턴 내셔널즈의 마무리 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이는 션 두리틀인데 워싱턴 내셔널즈는 2020년 6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2020년까지는 워싱턴 내셔널즈의 유니폼을 입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션 두리틀을 받으면서 넘겨준 유망주가 메이저리그 탑 레벨의 유망주로 성장한 상황이라...워싱턴 입장에서는 션 두리틀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1986녀생인 션 두리틀 입장에서는 기존 계약이 끝나고 새로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만 35세 시즌이기 때문에 아주 큰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