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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유격수인 잰더 보가츠 (Xander Bogaerts)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8. 10. 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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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유격수인 잰더 보가츠는 만 20살이었던 2013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에 데뷔를 한 선수로 2014년부터 팀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선수입니다. 커리어 초반에는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많은 기여를 하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2018년에는 0.288/0.360/0.522, 23홈런, 103타점을 기록하면서 매니 마차도급의 공격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에 타석에서 부진하면서 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 다시 방망이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비에서도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만약 보스턴 레드삭스가 장기계약을 할 야수를 선택해야 한다면 무키 베츠와 함께 잰더 보가츠가 1순위로 꼽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팜에 다른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잰더 보가츠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8012

 

2017년에 타석에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 공격적인 부분에서 회복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잰더 보가츠는 8~9월달에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하고 있습니다. 잰더 보가츠는 후반기에 0.296/0.371/0.50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대부분의 보스턴 레드삭스의 타자들처럼 홈구장에서 휠씬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원정 경기에서도 0.800의 OPS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원정경기에서도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이지만 우투수에게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에게는 0.294/0.348/0.55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반면에 좌투수에게는 단 한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반면에 많은 볼넷을 골라내면서 0.407의 출루율을 보여주었습니다.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평균이상의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잰더 보가츠인데..18년에도 여전히 솔리드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수비수치가 조금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퍼스트 스텝과 손움직임이 약간 느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단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회복이 될 가능성도 높지만 수비적인 부분에 대한 기대치를 약간 낮출 시점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8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전체적인 순발력과 스피드가 약간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주루에서 특출난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이 조금 넘는 선수로 2018년 연봉으로는 705만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18년에는 17년의 부진을 조금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19년 연봉으로는 1000만달러가 휠쩍 뛰어넘는 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8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올해 성적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6~7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일도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루바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당연스럽게 동부지구팀들을 선호할 것이고..보스턴 레드삭스를 1순위로 고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팜에 유격수 자원들이 있지만 로우 레벨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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