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오늘 캔사스시티전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7승 3패 2무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엄연히 스캠이기때문에 그 이상도 그 이하로도 볼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잘하면 잘하는데로, 못하면 못하는데로 참고만 하면 될 것같습니다.
오랫만에 포스팅하는 느낌이라서 두서없이 생각나는데로 마구잡이로 쓰겠으니 이해바랍니다.
injury updated
발목쪽이 좋지 않았던 로니(James Loney)는 상태가 호전되어서 다시 훈련에 참석하였고, 내일 텍사스전에는 출전할 것이라고 합니다. 게리어(Matt Guerrier)는 등쪽이 좋지않은데, 일단 캐취볼을 시작했지만, 로니와 달리 컴백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하네요.
가지가지하고 있는 벨리사리오(Ronald Belisario)는 편도선이 부었다고 하네요.
The Dodgers now have 53 players in camp
오늘 9명의 선수가 빅리그 스캠에서 탈락당했습니다. 40인 로스터에 있으니 당장 다저스에 어떠한 힘도 실어줄 가능성이 아주 낮은 선수들인데, 명단은 이렇합니다.
Michael Antonini, Stephen Fife, Josh Wall, Chris Withrow, Alex Castellanos, Alfredo Silverio, Scott Van Slyke, Shane Lindsay, Russell Mitchell
Dodgers' Justin Sellers hindered by mediocre batting
소재목 그대로 타격이 셀러스(Justin Sellers)의 빅리그 합승행을 막고 있습니다. 메팅리에 따르면 셀러스의 타격은 너무 공을 띄운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엘리스(Mark Ellis)의 계약은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때문에 걱정하거나 그러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다만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만 합니다.
일단 셀러스같이 파워가 없고, 수비지향적인 선수의 경우 케롤을 룰모델로 삼는 것이 가장 현명하지 않을까 싶네요.
Former Dodgers 3B Casey Blake, with no hits this spring and nagging neck injury, in danger of not making Rockies.
블레이크(Casey Blake)는 수술해도 소용이 없나 봅니다. 올해 제 기억으로 라인업의 나이가 아주 많아진 록스의 경우 초반부터 삐거덕 거리네요. 블레이크가 어느정도 커버를 해줘야 록스의 3루 유망주(이름이 정확히 기억안나지만, 아레돈도였던거 같네요)의 시간을 벌텐데....
Todd Coffey said the last time he swung a bat (May 2010) he broke his thumb & spent a month in the DL
오늘 코페이(Todd Coffey)가 스캠에서 타석에 나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스캠에서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것은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인데, 일단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그가 마지막으로 타석에 들어섰을때는 손가락이 부러지면서 DL에 갔었다고 하는군요. 타격을 시키지 말아야겠습니다. 살을 빼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웰스급의 코페이는 유연성이 부족하기때문이겠죠.
어제 경기에서 홈런과 도루를 기록한 엘리스(A.J. Ellis)의 경우 자신의 목표는 3-3클럽이라고 합니다. 캠프의 50-50클럽 가입목표를 그런식으로 자신의 목표로 잡았는데, 약간의 농담이 섞인 말이라서 뭐 그냥 하는 소리일 겁니다.
한국에서 뛰었다던 페르난도 니에베(Fernando Nieve)가 스캠에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고 합니다. 총 5.1이닝동안 1실점만을 기록했는데, 메팅리는 니에베에게서 라몬 오티즈(Ramon Ortiz)의 향기를 느꼈다고 합니다. 불펜에서 약간 더 파워스터프를 지닌 선수로써 견고하기까지 하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우리가 찾던 룰이라고 합니다.
일단 좌완이 필요하다면 성적상으로는 그레보우(John Grabow)가 더 우위에 있을거 같은데 메팅리생각은 아닌가 봅니다. 그레보우는 기본적으로 커맨드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때문에 지금의 성적(3.2이닝 3피안타 무실점 3K/0BB)는 거품기가 있을것도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선수간의 빅리그 경험은 너무나도 차이가 나는데 경험을 중시하는 메팅리의 성향상 맞지 않는 말인거 같습니다.
또한 혹스워스(Blake Hawksworth)의 타임테이블에 설정되어 있지않기때문에 린드블럼(Josh Lindblom)이나 라이트(Jamey Wright)가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데, 일단 두 선수는 모두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4.1이닝동안 1피안타 무실점 1BB/1K를 기록중인 앙헬 구즈만(Angel Guzman)이 라이트보다 더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어떤 결정을 할지는 두고봐야겠지만, 기본적으로 구즈만의 빅리그서비스타임은 4년에 불과하기때문에 다른 선수에 비해 좀 쉬운 결정을 할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즉, 새로운 CBA규정에 의거하여 이전 시즌때 빅리그계약이 만료되어 올해 마이너계약을 맺었거나 빅리그 서비스타임 6년을 다 채운 선수중에 마이너계약을 한 선수들이 빅리그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한다면 개막 5일전까지 거취를 정해줘야합니다. 선수를 25인 로스터에 포함시키거나 마이너로 강등시키거나 해야하는데, 만약 구단측에서 마이너로 강등지시를 시킨다면 해당 선수는 10만불의 보너스를 받고 자동적으로 6월 1일에 방출조항을 가지게 됩니다.
일단 그에 해당되는 선수가 다저스에서는 바드(Josh Bard), 그레보우, 라이트가 있습니다. 해서 다저스는 아마도 두명의 투수에게는 10만불의 돈을 줄 용이는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바드의 경우 트레이너(Matt Treanor)도 있는데다가 페덱스도 있기때문에 그렇게 필요성은 없을거 같네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빅리그 서비스타임 2년차에 불과한 니에베역시 당장 돈이 들어가는 선수가 아니지만, 그래도 그레보우보다는 낫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아직까지는 스캠일정이 보름가량 남아있기때문에 과정에 불과한 몇 몇 코맨트정도라고 해두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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