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엔젤스의 감독에서 물러날 예정인 마이크 소시아 (Mike Scioscia)

 

지난 19년간 LA 엔젤스의 감독을 역임하였던 마이크 소시아가 18년 시즌을 끝으며 LA 엔젤스의 감독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LA 다저스의 감독 유망주로 자주 거론이 되었던 마이크 소시아는 다저스에서는 기회를 잡지 못하고 LA 엔젤스의 감독으로 2000년에 부임을 하였는데 이후에 인상적인 리더쉽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감독으로 1650승을 채운후에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모두 7번 포스트시즌에 팀을 진출을 시켰으며 2002년에는 LA 엔젤스를 우승으로 이끌면서 능력을 인정을 받았습니다.

 

10년 계약의 마지막 해였던 2018년은 초반에는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었지만 투수들이 부상이 이어지면서 시즌 중반부터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멀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그래도 오늘 커리어 마지막 경기는 승리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추후에 다시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복귀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감독으로 1650승 1428패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직 60세라는 것을 고려하면 커리어 2000승에 대한 욕심은 좀 남아있겠네요. 마이크 소시아가 2018년 시즌 이후에 물러나게 될 것이라는 루머는 꾸준하게 나왔는데...오늘 경기가 끝난 이후에 공식적으로 발표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 소시아를 대신할 감독으로는 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3루수였던 에릭 차베스 (Eric Chavez)의 이름이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요즘 젊은 감독들이 메이저리그의 신임 감독 트랜드이고....엔젤스의 팜에 젊은 유망주들이 다수 배출이 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적절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지역에서 인기도 좋을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