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수술을 받을 예정인 애런 산체스 (Aaron Sanchez)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우완투수인 애런 산체스가 결국 손가락 수술을 받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시즌중반에 당한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서 후반기에 계속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애런 산체스인데..일단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받고 2019년 시즌을 준비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후보로 자주 거론이 되었지만 올해도 부상으로 인해서 단 20경기 등판 밖에 하지 못하였고 등판한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애런 산체스는 16년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는 이후에 17년에는 8경기에 등판하였고 18년에는 20경기에 등판을 하였습니다. 2년간 28경기 밖에 등판하지 못했을 정도로 건강이 좋은 상태는 아닙니다.

 

애런 산체스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5400

 

지난 2년간 부상으로 정상적으로 경기 등판을 하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과거 유망수시절의 평가처럼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것이 선수 커리어를 위해서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 선발투수로 뛰기에는 볼넷의 허용이 너무 많다는...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내야수인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도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서 시즌 아웃이 되었습니다. 5~6경기가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시즌 아웃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도 약간 민망하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