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Seung-hwan Oh), 2019년 옵션 확정

콜로라도 로키스의 우완투수인 오승환이 오늘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되면서 2018년에 70경기에 등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옵션이 자동적으로 실행이 되게 되었습니다. 올해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다면 2019년 팀 옵션 금액인 250만달러보다 더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은데...아쉽게 되었군요. 오승환은 2019년에 70경기에 등판해서 66.0이닝을 던지고 있는데...평균 자책점이 2.73으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도 2.84의 안정적인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9이닝당 10.2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2.3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오승환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1665

1982년생으로 2019년에 만 37세가 됩니다. 따라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새로운 계약을 제시 받는다고 해도 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으로 돌아온다면 도박 문제로 징계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추후에 한국행을 선택할지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2016년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적지 않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으로 보였는데...2017년에 많이 부진하면서 돈과는 거리를 두게 되었습니다.